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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하고 싶을 정도로 감각 있게 집 꾸미는 법 9

2024.07.23박한빛누리

집은 휴식 공간이자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공간이다. 효율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려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으로 만들자. 전문가가 추천하는 스타일리시한 홈 오피스 만드는 방법 9가지.

Unsplash, Jeff Sheldon

1. 적절한 조명 선택

조명은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자연광은 생산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조명 또한 온도와 밝기에 따라 작업 효율성을 크게 좌우한다.

Tip :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가에 책상을 배치하자. 필요한 경우 분위기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하자. 작업 공간이 밝아야 눈의 피로도 줄어든다.

2. 편안한 의자

남자는 허리가 생명이다. 낮에도 필요하고 밤에도 써야 한다. 오래 앉아 있는다면 의자에 돈 쓰는 걸 아까워하지 말자. 의료기기를 집에 들인다고 생각하면 속이 편하다. ‘Spine Health’에 따르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는 허리 통증을 예방한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만성 통증도 방지할 수 있다.

Tip : 등받이와 좌석이 조절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의자를 선택하자. 앉은 자세를 자주 바꿀 수 있는 스탠딩 데스크도 고려해 보자.

3. 컬러 정하기

색상은 기분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Psychology Today’에 따르면, 파란색과 녹색은 안정감을 주고 창의성을 높인다. 반면, 빨간색과 노란색은 에너지를 증가시키지만 과도하면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Tip : 벽지나 가구, 소품에서 차분한 블루나 그린 톤을 사용해 보자. 포인트 색상으로 따뜻한 색조를 더해도 좋다. 예를 들어, 작업 공간의 주 색상은 차분한 톤으로 하고, 소품이나 액세서리에 밝은 색상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4. 정리 정돈

돼지우리에서 컴퓨터를 두드릴 순 없다. 깔끔한 공간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Clutter’의 연구에 따르면, 정리된 환경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인다. 물건이 많이 쌓여 있으면 시각적으로 방해가 되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Tip : 불필요한 물건은 서랍이나 선반에 넣어두자. 전선도 케이블을 활용해 깔끔하게 정리하자. 매일 업무를 마친 후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책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5. 청결 유지

잘 치웠다면 잘 닦아주자. ‘Mayo Clinic’에 따르면, 자주 사용하는 책상과 키보드, 마우스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자주 닦아주는 게 좋다.

Tip : 정기적으로 먼지를 닦고, 소독하자.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는 알코올 소독제를 이용해 자주 닦아주자.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도 깨끗하게 유지하자.

6. 식물 배치

식물은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NASA의 연구에 따르면, 식물은 공기 중의 독소를 제거한다. 또한, 녹색 식물은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높인다.

Tip : 책상 위나 방 한쪽에 작은 화분을 배치하자. 관리가 쉬운 다육식물이나 공기정화 식물을 추천. 주기적으로 물을 주고 잎을 닦아주는 것도 잊지 말자.

Unsplash, Domenico Loia

7. 맞춤형 수납공간 만들기

IKEA의 홈 오피스 가이드에 따르면, 맞춤형 수납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작업 속도를 높인다.

Tip : 서랍, 선반, 파일 캐비닛 등을 활용해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배치하자.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면 베스트. 필요에 따라 수납 박스를 활용해 카테고리별로 정리하는 것도 좋다.

8. 자신만의 스타일 반영

공간에 애착이 생긴다. ‘Architectural Digest’에 따르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은 더 오랜 시간 일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고 한다.

Tip : 좋아하는 사진, 예술 작품, 여행 기념품 등을 활용해 공간을 꾸며보자. 업무에 동기 부여가 되는 인용구나 포스터를 걸어두는 것도 좋다. 책상 위에는 작은 장식품이나 추억이 담긴 소품을 두자.

9. 편안한 휴식 공간

휴식 공간은 충전을 돕는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창의성도 높인다. ‘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는 일을 할 때와 쉴 때를 명확히 구분하라고 권고한다.

Tip : 책상 옆에 작은 소파나 안락의자를 두고, 가벼운 독서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 휴식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담요나 쿠션을 두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좋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