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이 이렇게 많은데 안 할 이유가 없으니까.
❶ 남성 호르몬 증가
남자도 갱년기를 겪는다. 자주 우울해지고, 피곤하며, 몸이 둔해지는 느낌을 받는 것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와 상관있다. 박민구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 호르몬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최문영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임상 운동사는 “본인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❷ 정신적 안정
웨이트 트레이닝은 단순 몸을 키우거나 단단하게 만드는 것 이외에도 자존감을 키우기도 한다. 김재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운동은 가장 빠르게, 효율적으로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경험”이라고 말하며 “자존감 형성에 필요한 것은 노력하고 성취하는 경험과 자타의 인정”이라고 덧붙였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얻어지는 몸의 변화는 성취감으로 발전해 건강한 멘탈로 종착한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옛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❸ 질병 예방
운동 치료의 저자인 ‘조던 메츨’ 박사는 “미국만 해도 수백만 명의 사람이 크고 작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운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장 좋은 처방이 운동이라고 할 만큼 운동은 질병을 이기는 데 큰 힘이 된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줘 퇴행성 관절염과 척추 질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특히 남자에게 주로 발병하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면역력을 길러준다. 게다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 집중을 하게 되어 ADHD 같은 정신적인 질병에도 도움 준다고 알려졌다.
❹ 사회성 강화
처음 웨이트 트레이닝을 혼자 하기엔 어려움이 많다. 자세, 횟수, 호흡 등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처음에는 지인 또는 코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자기 몸 상태를 서로 체크하고, 어떤 부분의 근력을 강화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논의하면 자연스럽게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며 유대관계가 형성되며 사회성을 강화할 수 있다.
❺ 옷태 개선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모델 중 웨이트를 소홀히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보기에도 멋있고 입기에도 편한 옷은 그들의 몸에 맞춰져 있다는 사실을 꼭 알고 넘어가자.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군살을 뺀다면 옷맵시가 달라진다. 가장 단시간에 할 수 있는 성형은 살 빼기라고 하지 않았던가? 거기에 탄탄한 몸매까지 얻을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남자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운동이다.
❻ 체중 조절
불규칙한 수면과 잦은 야근, 회식으로 많은 사람의 몸이 지쳐 있다. 생체리듬이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불어나는 살은 감당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은 불규칙한 몸을 규칙적으로 만들고 체중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더구나 웨이트 트레이닝은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적절한 무게의 케틀벨 또는 덤벨 운동을 하루 30분 꾸준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체중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❼ 피부 미용
웨이트 트레이닝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리쓰메이칸 대학 연구팀은 말했다. 특히 근력운동은 진피층 두께의 증가로 이어져 피부 노화 방지는 물론 피부가 젊어지는 효과도 동시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혈중 성분의 변화를 불러오기 때문. 피부가 매끈한 남자는 누가 보더라도 매력적이다. 지속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한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