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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잘’ 준비하는 9가지 방법

2024.08.13박한빛누리

이별은 인생에서 잔인한 경험 중 하나다. 유독 이별이 힘든 사람이 있다. 찢어진 듯한 상처로 눈물로 밤을 적시는. 미리 준비할 순 없을까? 가슴에 마데카솔을 바른 것처럼 빠르게 아물고 싶다면 이 글을 읽어보자.

1. 이별의 이유를 명확히

이별을 결정하기 전에 그 이유를 명확히 하자. 감정적 혼란을 줄이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명확한 이유를 가진 이별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리적 안정감이 높다고 한다.

2. 친구나 가족에게 의지

친구나 가족에게 의지하자. 결국 가장 가까운 사람이 힘이 되는 법이다. 멘탈을 관리하는 데도 중요하며 이별 후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3. 전문가의 도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이별이 정말 힘들다면 심리상담사나 치료사의 도움을 받자. 연구에 따르면, 심리 상담을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이별 후의 정서적 회복이 더 빠르다고 한다.

4. 물건 정리

이별을 앞두고 있다면 연인과 함께한 물건들을 정리하자. 추억을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물건을 정리하는 게 감정 정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물건을 정리하면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공간도 생긴다.

5. 생각 정리

홀로 시간을 보내자. 누군가는 지지리 궁상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근데 필요하다. 혼자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이별의 이유를 더 깊이 고민해 보자.

6. 새로운 취미 시작

새로운 취미는 이별로 인한 상실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힘든 감정을 느낄 새도 없이 바쁘게 지내야 이별을 극복할 수 있다.

7. 소셜 미디어 사용 제한

“SNS는 인생의 낭비다” 잊을 만하면 퍼거슨 감독이 소환된다. SNS가 문제다. 이별 후에는 더 조심해야 한다. 상대방의 SNS를 계속 보는 건 회복에 방해가 된다. 당분간은 앱을 지우길 추천. SNS 대신 책을 가까이 하자.

8. 규칙적인 운동 시작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 전환에 탁월하다. 특히 이별 후 우울감과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산책, 러닝, 요가, 피트니스 등 규칙적인 운동은 엔돌핀 수치를 증가시킨다고 한다.

9. 규칙적인 수면 유지

헤어졌는데 잠이 올까? 자야지. 자야 한다. 눈을 감아야 극복할 수 있다. 이별 후에도 규칙적인 수면을 유지해야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좋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낮아질수록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한다.

<참고 자료>
Journal of Relationship Studies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International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Environmental Psychology
Psychological Bulletin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
Journal of Self-Esteem Research
Sleep Medicine Reviews
Journal of Positive Psychology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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