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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끄러운 직장 동료, 상사와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 7가지

2024.08.20박한빛누리

하루에 8시간은 보내야 하는 회사. 동료, 상사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서 좋을 게 있을까?

1. 공감하기

연구에 따르면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은 대인 관계에서 더 성공적이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도 적다고 한다. 누군가가 불편하게 행동할 때 그들이 왜 그랬는지 생각해 보자. 역지사지, 물론 한 대 쥐어박고 싶을 때가 많겠지만 그래도 참아야 한다. 눈빛, 표정, 몸짓 등 상대방의 비언어적 신호를 관찰하면 그들의 감정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어요”와 같은 말도 효과가 있다.

2. 열린 대화 시도

민희진 이사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맞다이로 들어오라고 했다. 갈등이 생겼을 때, 공개된 자리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대신, 일대일로 해결하는 게 좋다. 방법은 간단하다. “따로 이야기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요?”라며 조용히 불러내면 끝. 대화할 때는 이때 “당신이…”로 시작하는 문장은 상대방을 방어적으로 만드니, “나는 이렇게 느꼈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갈등을 방지할 수 있다.

3. 경청

대화 중에 다른 생각을 하지 말고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자. 상대방이 말을 할 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알겠습니다”라고 답하는 것도 잊지 말자. 중요한 대화는 메모로 남겨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4. 감정 조절

화가 나거나 감정이 격해질 때는 잠깐 멈춰서 심호흡을 하자. 물 한 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고 다시 이야기 하시죠”라며 한템포 쉬어가는 방법도 있다.

5. 적절한 거리 유지

심리학자들은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직장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업무와 개인 생활을 분리하자. 업무 시간 외에는 직장 동료와 소통을 최소화하자. 상대방이 과도한 친밀감을 요구한다면 “죄송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함께 하지 못할 것 같아요”라며 예의 바르게 거절하자.

6. 감사 인사, 칭찬

동료나 상사가 잘한 일이 있을 때 메모에 “오늘 회의에서 발표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칭찬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자. 회의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장점을 칭찬하는 것도 서로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동기부여와 성과 향상에도 이롭다.

7. 명확한 의사소통

소통할 땐 명확하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자. 예를 들어 이메일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요약한 뒤 세부 사항을 추가하면 전달력이 훨씬 좋아진다. 회의나 대화 후 궁금한 게 있다면 재차 확인하자. “제가 이해한 바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 부분은 이렇게 처리하라는 말씀이죠?” 군대에서도 지겹도록 들었다. 제발 모르면 물어보라고.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tvN 드라마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