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숲 그리고 재즈.
우스갯소리로 재즈 전공 입시곡 아티스트라 일컫는 거장 몬티 알렉산더가 내한한다. 보사노바의 정석 질베르토 질도 온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은 2017년부터 도심 빌딩 숲에 생기를 불어넣어 왔다. 오는 10월 12~13일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김윤아,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도 무대에 오른다.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만큼 유료 공연뿐 아니라 무료 무대도 갖추어, 가을밤 숲을 거닐다 푸르른 선율들에 느닷없이 휘감기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