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에는 달콤한 제안이 가득 들어 있다.
폴스타 4가 품은 달콤한 제안들을 하나씩 꺼내어보면 이렇다. 먼저 폴스타 4는 폴스타의 양산 모델 중 가장 빠르다. 롱레인지 듀얼 모터 기준, 5백44마력(4백 킬로와트)과 6백86나노미터의 우뚝한 퍼포먼스를 실현했다. 제로백은 3.8초로 가속력 역시 빼어나다. 더하여 주행 거리는 1회 충전 시 무려 5백90킬로미터를 이동할 수 있고,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하는데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두 번째. 폴스타 4는 폴스타 라인업 중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이 가장 적은 모델이다.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19.9톤, 듀얼모터는 21.4톤의 탄소 발자국을 기록했다. 여기에 기본 시트로 적용된 ‘마이크로테크’ 소재는 소나무 추출 오일을 사용해, 인조가죽과는 확연히 다른 친환경 공정 과정을 거친다. 부분별로 사용하는 나파 가죽 역시 동물의 5대 복지 인증을 받은 업체로부터 수급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렇게 감축한 플라스틱 사용량은 최대 50퍼센트, 무게도 최대 40퍼센트나 줄였다. 세 번째. 무엇보다 폴스타 4가 매력적인 건 가격 경쟁력이다. 파일럿 팩을 포함한 폴스타 4의 시작 가격은 6천6백90만원. 이는 전 세계 26개 국가 중 가장 낮은 금액이자, 미주 및 유럽 주요 국가 대비 최대 3천만원 이상 낮은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