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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과 조니워커 블루라는 하모니

2024.08.27하예진

삶의 모든 챕터를 풍부하게 블렌딩하는, 조니워커 블루와 조인성의 근사한 하모니.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데님 셋업, 로에베.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데님 셋업, 로에베. 티셔츠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셔츠, 에스티유. 팬츠, 썬번.

GQ <지큐>와 오랜만에 조우하죠? 마지막 만남이 거의 10년 전의 화보더라고요.
IS 정말로요. 우리 한 10년 만에 만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지큐>에도 나오고 뭔가 성공한 기분인데요? 이렇게 지큐가 오랜만에 초대해 주셔서 반가운 마음으로 왔어요.
GQ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IS 요즘은 숨만 쉬고 있습니다.(웃음)
GQ 하루 루틴이 어떻길래요?
IS 좀 계획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편이에요.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유산소 운동부터 한 시간 하는 게 하루의 시작이고요. 요즘은 다음 작품에 들어가게 돼서 대본 한번 완독하고, 저녁엔 친구들과 식사도 하고 함께 한잔하기도 하고요. 요즘은 야구 시즌이니 야구 보면서 위스키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해요.
GQ 평소에도 위스키 좋아해요?
IS 많이 좋아하고 특히 조니워커는 같은 조 씨로서…(웃음) 모델로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쁜 마음입니다.
GQ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위스키 애호가이자 조니워커 블루의 오랜 찐팬이라고요.
IS 조니워커는 아무래도 같은 조 씨로써 애정이 많이 가죠. 창립자 조니워커 할아버지가 아마 저희 윗대일 거예요.(웃음) 저희 고조할아버지 때부터 마시던 술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조니워커를 더 좋아하게 됐어요.
GQ 조니 조 씨 3대손이었다니…! 이렇게 진지하게 얘기하니까 농담인 걸 알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듣게 되는걸요?(웃음)
IS 조니워커 블루를 한 잔씩 먹으면 열심히 산 것 같기도 하고 저한테 선물을 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제가 또 조니워커의 슬로건 ‘Keep Walking’처럼 걷는 것도 되게 좋아하거든요….?(웃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인 조니워커의 앰버서더가 되어 너무나 기쁜 마음이에요.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와 만나게 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반가운 마음으로 조니워커가 위스키 애호가분들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가 가교 역할을 해보려 해요.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블루종, YMC. 셔츠, 프리터. 팬츠, 노앙.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수트, 제이백쿠튀르. 셔츠, 휘삭.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셔츠, 자크뮈스 at 지.스트리트 494 옴므. 슬리브리스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팬츠, 에스티유. 벨트는 스타일리스트의 것.

GQ 좋아요. 그럼 같은 조 씨로서 조니워커 블루를 더 근사하게 즐기는 조인성만의 레시피가 있다면요?
IS 아무래도 풍부한 향을 느끼려면 잔을 코 가까이 가져와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게 제일 좋아요. 온더락으로 조금씩 녹여가며 마시면 시원한 맛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GQ 조니워커 블루에 잘 어울리는 음식 페어링을 추천한다면요?
IS 조니워커 블루는 음식을 가리지 않고 어울려요. 회, 파스타, 스테이크나 고기류 심지어 중식과도 기막히게 어우러지죠. 이렇게 음식과 페어링해서 먹는 것도 굉장히 좋지만, 블루의 본연의 맛 그대로를 느끼려면 간단한 안주를 곁들이는 것도 추천해요.
GQ 조인성만 아는 회심의 안주가 있다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IS 멸치를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딱 돌려서 과자처럼 먹으면 비스킷 이상의 맛이 나요. 진짜로요. 좀 더 가벼운 안주와 함께하고 싶다면 맛살을 찢어서 함께 곁들여 보세요.
GQ 하루키, 시나트라 등 아이코닉한 위스키 애호가들이 많잖아요. 조인성에게 위스키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누구예요?
IS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가 있어요, 조인성이라고. 여러분 네이버에 조인성 한번 검색해 보세요. 굉장히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웃음)
GQ 위스키와 잘 어울리는 배우 조인성이 생각하는 조니워커만의 매력은 뭘까요?
IS ‘특별함’이죠. 조니워커 블루는 가장 하이엔드 위스키의 맛이고요. 탄산수 혹은 토닉을 가미해 하이볼로 마시기에는 조니워커 더블 블랙이나 조니워커 골드도 괜찮아요.
GQ 앞으로 어떤 차기작으로 조인성을 만나게 될까요?
IS 류승완 감독님의 <휴민트>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될 것 같아요. 10월 말부터 촬영 예정인데 완성된 작품으로 만날 때까지 잘 마무리해서 열심히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큐>와는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 저를 오랫동안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이렇게 조니워커와 함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더 반가웠어요. 또 만나요. 그리고 “한잔해요”.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위스키, 조니우커 블루 레이블. 수트, 제이백쿠튀르. 셔츠, 휘삭.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1820년부터 200년 이상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 더 나은 미래, 성공, 전진, 도전이라는 긍정적 가치를 전하는 ‘Keep Walking’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애주가들의 궁극의 한잔을 책임지고 있다. 조니워커의 보석 같은 레이블 중 최고급 위스키를 선보이는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은 19세기 위스키의 풍미를 재현한 제품으로, 거센 파도가 부서지는 듯한 강한 첫 모금의 강렬한 향이 마지막까지 오래도록 이어지는 피니시가 일품이다.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선별한 1만 오크통 중 단 한 통에만 블렌드에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그렇게 엄선한 진귀한 원액을 마스터 블렌더인 짐 베버리지가 독자적인 기술로 신중하게 블렌딩해서 숙성시킨 위스키만이 ‘조니워커 블루’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다. 벨벳처럼 부드럽게 시작해 헤이즐넛, 꿀, 장미 꽃잎, 셰리, 오렌지 향이 혀끝에 전해지고, 뒷맛의 절정으로 치달을 때쯤 금귤, 아로마, 샌들우드와 다크 초콜릿의 풍미가 엄습해온다. 약간의 스파이스와 함께 스모크, 페퍼의 풍부하고 긴 여운을 남기는 피니시가 압권.

디지털 에디터
이재위, 하예진, 김지현
포토그래퍼
신선혜
세트 스타일리스트
홍소정
스타일리스트
최진영 at Style Lab
헤어
임정호 at B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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