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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에 걸린다? 탈모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6

2024.08.28정유진

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탈모 질환에 관한 정보도 방대해지고 있다. 탈모에 관한 진실을 알아보자.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가닥 이상 빠지면 탈모다?

Yes 동양인의 머리카락은 평균 10만개. 이 중 90퍼센트는 성장 중이며, 10퍼센트는 휴지기에 머물러 있다. 휴식 중인 10퍼센트의 머리카락 중 1퍼센트, 즉 100가닥 이상의 모발이 매일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에 걸린다?

No 모자를 쓰는 것이 탈모를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모자를 자주 쓴다고 해서 탈모가 생기지는 않는다. 다만 꽉 끼는 모자를 쓰거나 오래 착용할 경우 두피의 혈액순환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탈모 유전자는 한 세대 걸러 유전된다?

No 탈모에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건 사실이나, 유전자의 계승 패턴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없다. 다만 초기 진료가 중요하므로 가족력이 있다면 예의주시하는 게 좋겠다.

과체중이 탈모를 유발한다?

Yes 유전적 요인을 제외한 탈모의 환경적 요인 중 하나는 과체중이다. 체중이 늘면 탈모를 악화시키는 호르몬이 많이 나오고, 이는 탈모의 가속화를 촉진하기 때문. 다만 지나치게 마른 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생긴다?

No 샴푸할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에 때문에 머리 감기를 주저한 적이 있다면 주목.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수명을 다한 모발이 빠지는 것으로 탈모와는 무관하다. 오히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지루성 피부염에 걸릴 수 있으니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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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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