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으로는 부족한. 맛과 분위기에 취하는 이곳.
❶ 자자 Jaja
빈티지 숍, 카페, 와인바가 즐비한 노이퀼른에 위치한 자자 Jaja는 내추럴 와인과 지역 유기농 음식을 제공하는 와인 비스트로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지의 와이너리에서 재배된 200여 종 이상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장과 직접 운영하는 가든 (레스토랑으로도 운영 중)에서 재배한 제철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음식도 선보인다. 여행 일정이 맞는다면, 게스트 쉐프가 준비한 팝업 음식도 경험할 수 있으니, 인스타그램에서 팝업 일정 업데이트를 눈여겨보자. @jaja.berlin
❷ 머티리얼 Material
Material은 오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낮에는 갓 구운 빵과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로, 저녁에는 와인과 함께 간단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비스트로로 변신한다. 테라스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며, 스페인 지역의 맛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하는 운영 철학에 따라 엄선된 장인들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내부에는 유니크한 라벨의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고, 각 와인에 대한 애정 어린 설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몇 병을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또한,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홈메이드 치즈, 이베리코 소시지 등도 구비되어 있다. @materialberlin
❸ 바라 Barra
노이퀼른에 위치한 Barra는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와인을 즐기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와인바이다. 이미 다녀온 지인들이 강추한 곳. 벌써 여러 번 다녀와 단골손님이 된 지인이 있을 정도다.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와 엄선된 와인 리스트가 특징. 시즌별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니 홈페이지에 메뉴 리스트를 확인해 봐도 좋겠다. 여행 중 근사한 한 끼를 위한 와인바를 찾고 있다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 @barra_berlin
❹ 스웨이 Sway
Sway는 와인, 스낵, 음악이 어우러진 와인바로, 패션 에디터, 뮤직 레이블 창립자 겸 DJ, 요리사 친구들이 함께 오픈한 곳이다. 마치 멋진 친구들의 집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준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던 이들이 만든 공간인 만큼 곳곳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요소들로 넘쳐난다. Sway만의 음악 셋 리스트, 감각적인 인테리어, 유기농 포도로 만든 와인 리스트, 그리고 시즌별 메뉴들이 귀와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준다. 여행의 마지막 날,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며 이곳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 여행을 오래 기억하게 해줄 운명 같은 음악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bar____s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