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혹시 그거 챙겼어? 애인과 첫 여행 갈 때 체크리스트 9

2024.09.05박한빛누리

제대로 준비해야 안 싸우지.

날씨 확인

여행 전에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우산이나 우의를 준비하자. 온도가 갑자기 추워질 수 있으니 두툼한 겉옷을 준비하는 것도 센스있어 보인다.

필수 서류와 복사본 준비

여행할 때 여권, 비자, 예약 확인서 등의 문서를 잃어버리면 멘붕에 빠지기 쉽다. 필수 서류의 복사본을 준비하자. 사진으로 찍어 앨범에 저장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놓는 것도 좋은 방법.

간단한 간식 준비

애인이 좋아하는 간식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출출할 때 “네가 좋아하는 거 미리 준비했어”라며 건네보자.특히 차 안이나 버스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초콜릿, 간편한 에너지 바 등이 좋다. 이런 작은 준비에서 센스가 발현되는 법이다.

플레이리스트 세팅

DJ 소다처럼 음악을 믹스하고 피리춤을 출 순 없어도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애인이 좋아하는 뮤지션과 노래, 그리고 둘만의 추억이 담긴 노래로 리스트를 만들어 이동하는 동안 같이 듣자.

작은 기념품 몰래 사기

기념품은 여행의 추억을 시각적으로 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여행지에서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고 애인이 좋아할 만한 작은 기념품을 사자. 마그넷이나 엽서, 키링 같은 걸 주면서 “이거 보면서 여길 떠올렸으면 해서”라고 말하자. 눈빛이 달라질 거다. 

응급 키트 준비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거다. 소독약, 붕대, 진통제, 알레르기 약 등 간단한 응급 키트를 준비해 보자.

일출 또는 일몰 시간 맞춰 산책하기

여행지에서 일출 또는 일몰 시간이 언제인지 미리 알아보자. 스마트폰에 다 나온다. 그 시간에 맞춰 산책을 하면 예상치 못한 예쁜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손 편지 한 장 쓰기

여행 전, 짧은 편지를 써서 여행 중 적절한 순간에 건네자. 걷다 지쳐 카페에서 잠깐 쉴 때, 숙소에서 밤에 건네면 효과 만점이다.

여행 후 깜짝 기념일 제안하기

여행이 끝난 후, “우리 매년 오늘을 기념일로 해서 같이 여행가는 건 어때?”라고 제안해 보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미래에 대한 약속을 함으로써 둘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진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