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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TV, 컴퓨터 등 전자제품 수명을 늘리는 관리법 8

2024.09.20박한빛누리

전자제품도 애인처럼 소중하게.

전자레인지

음식을 덮지 않고 가열하면 내부에 음식물이 튀어 오염될 수 있다. 전자레인지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식초를 물에 섞어 5분 정도 돌린 후 닦으면 기름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금속 용기나 잘못된 재질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면 전자레인지 내부에 불꽃이 튈 수 있으니 주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만 사용해야 한다.

냉장고

냉장고 뒷면의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면 열이 제대로 방출되지 않아 냉각 효율이 떨어진다.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콘덴서의 먼지를 제거하자. 냉장고 문 패킹도 한 번 살펴보자. 문 패킹이 헐거워지면 차가운 공기가 새어 나가며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온도도 중요하다. 냉장실은 약 3~5°C, 냉동실은 -18°C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에너지 낭비, 너무 높으면 음식이 상할 수 있다.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보통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하는 게 이상적이다. 실외기도 살펴보자.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 없이 깨끗해야 열을 제대로 방출할 수 있다.

세탁기

세탁기의 드럼과 내부 부품은 물과 세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부식되거나 고장 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세탁조 청소제를 사용해 통을 청소하자. 너무 많은 세제를 사용하면 세탁기 내부에 잔여물이 남아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 세탁기를 사용한 후에는 문을 열어 내부 습기를 빼주자.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줄일 수 있다.

TV

화면 밝기를 너무 높게 설정하면 발열이 증가하고 패널의 수명이 줄어든다. TV 뒷면의 통풍구에 먼지가 쌓였는지도 보자.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TV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좋다. 대기전력을 줄이고, 전자 부품의 과열을 예방할 수도 있다.

컴퓨터

컴퓨터는 발열에 민감하다. GPU 같은 주요 부품은 고온 상태에서 성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될 수 있다. 노트북이나 컴퓨터의 통풍구에 먼지가 쌓이면 발열이 증가한다. 먼지는 정전기를 일으켜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및 바이러스 검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불필요한 시스템 부하를 줄이기 때문이다.

스탠드

LED 전구를 쓰자. 백열등보다 훨씬 수명이 길고 뜨겁지 않으며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청소기

청소기는 필터가 핵심이다. 필터가 막히면 모터에 부하가 걸리고 과열될 수 있다. 먼지가 가득 차기 전에 청소기 본체의 먼지통을 비우자. 꽉 찬 상태로 청소기를 사용해도 모터에 무리가 간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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