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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소중한 가을이 온다,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음식과 섭취 방법 5

2024.09.21이재영

드디어 기다리던 찬바람이 분다. 계절이 바뀌는 기간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큰 일교차에 적응하는 일도 어렵다. 하지만 소중한 가을을 떨어진 컨디션으로 보낼 수는 없다. 이런 음식을 이렇게 먹으며 이겨내자.

❶ 버섯

백혈구의 생산을 증대시키고 공격적인 활동을 하도록 작용하는 버섯.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류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 성분이 면역 시스템을 자극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 15~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버섯만 따로 챙겨 먹는 것이 힘들다면 냉동 피자와 같은 간편 요리 위에 얹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❷ 생선

생선에 오메가-3가 풍부하다는 것은 이제 대부분의 사람이 아는 사실이다.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생선에는 아연, 철분, 셀레늄 등 면역 체계에 중요한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다. 다만 생선의 단점은 요리하기 번거롭다는 데 있다. 그럴 땐 포케나 샐러드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❸ 홍차

홍차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세포의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홍차의 카페인과 아미노산인 L-테아닌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간접적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매일 아침 마시는 아메리카노 대신 홍차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❹ 소고기

소고기는 고품질 단백질원이다. 단백질은 면역 세포의 생성과 기능에 필수적이며 면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면역력 세포의 발달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인 아연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닭가슴살이 질렸다면 소고기를 구워 먹는 것도 좋다.

❺ 따뜻한 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몸에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왜 따뜻한 물이어야 할까? 따뜻한 물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영양소의 흡수를 높인다. 또한 따뜻한 물은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한다. 건강한 장은 면역력 강화와 직결된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따뜻한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시며 하루를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 이 기사는 순천향대 보건 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팀의 연구 결과와 남재현 박사의 건강 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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