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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도 깜짝 놀랄 정도로 냄새 없이 깔끔하게 신발장 관리하는 법 10

2024.09.23박한빛누리

현관이 깨끗해야 기분이 좋습니다.

Unsplash의 David Lezcano

1. 신발부터 깨끗하게

신발부터 손봐야 한다. 흙이나 먼지가 붙어 있는 상태로 그대로 보관하면 악취가 난다. 특히 운동화나 등산화처럼 야외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발은 사용 후 물티슈나 부드러운 천으로 간단하게 닦아주자. 신발이 젖었을 때는 안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2. 신발장 내 통풍 관리

사람도 신발도 숨통이 트여야 산다. 주기적으로 신발장 문을 열어 환기를 해주자. 신발장의 구조상 통풍이 잘되지 않는다면, 작은 선풍기나 공기 청정기를 신발장 근처에 두는 것도 효과가 있다.

3. 탈취제나 방습제 사용

신발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습기 제거제는 실리카겔, 숯, 제습제 패킷 등이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 소다나 커피 찌꺼기를 작은 그릇에 담아 신발장에 넣어두면 자연스럽게 냄새와 습기를 흡수한다. 카페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커피 찌꺼기는 방향 효과까지 있다. 레몬 껍질, 오렌지 껍질을 말려서 신발장 안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

4. 플라스틱 물병 활용

지네처럼 신발이 많은 이들은 신발을 겹겹이 쌓아두기도 한다. 이때 다 쓴 플라스틱 물병을 잘라 신발 사이에 끼워 두면 훌륭한 지지대가 된다.

Unsplash의 jakob-owens

5. 신발장 청소하기

신발장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청소할 때는 신발을 전부 꺼내고 신발장 바닥에 쌓인 먼지를 깨끗이 닦아주자. 물걸레로 닦은 후 마른걸레로 마무리하고,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신발을 다시 넣으면 끝이다.

6. 식초와 물 활용

물과 식초를 1:1로 섞어 신발장 내부를 닦으면 냄새와 세균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코를 찌르는 식초 냄새가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걱정말자. 몇 시간 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7. 신발 정리함 활용

신발을 종류별로 정리하기 어렵다면, 신발 정리함이나 투명 수납 박스를 사용하자. 박스에 신발을 보관하면 먼지와 습기에서 신발을 보호할 수 있고, 투명한 박스는 신발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8. 계절별로 신발 정리

계절에 맞지 않는 신발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따로 정리하는 게 좋다. 여름철 슬리퍼나 겨울철 부츠처럼 계절에 따라 신발을 분류하고, 사용하지 않는 신발은 진공포장이나 신발 전용 보관함에 넣어 보관하면 신발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9. 슈트리 사용

슈트리는 신발의 모양을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습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나무 소재로 된 슈트리는 통기성이 좋아 신발 속의 습기를 제거해 준다. 가죽 신발이나 부츠의 형태를 오래 유지하고 싶을 때도 유용하다. 슈트리가 없다면 오래된 양말을 말아 넣어두자. 특히 부츠처럼 길고 두꺼운 신발에는 양말 속에 탈취제를 같이 넣어 두면 냄새도 없어진다.

10. 습도 관리

신발장의 습도가 높아지면 냄새와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자주 환기시킬 자신이 없다면 방습제를 넣어두자. 신문지를 바닥에 깔아 두는 것도 유용하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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