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정리해야 깨끗한 게 오래갑니다.
우선순위 정하기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이나 가족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부터 시작하자. 예를 들어, 거실은 가족생활의 중심이므로 여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모든 방을 정리해야겠다는 욕심은 버리자. 하나의 공간을 완벽하게 정리한 뒤 다음으로 넘어가는 게 중요하다.
불필요한 물건 정리
정리의 기본은 버리는 거다. ‘클러터(Clutter, 어수선함)와 정신 건강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어수선한 공간이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물건을 유지, 기부, 폐기로 나눠 분류해서 정리하자. 기부할 물건은 상자에 모아두고, 바로 처리할 수 있는 물건부터 버리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특히 냉장고 안에 오래된 채소나 유통기한 지난 소스가 많으니, 이것부터 버리면 정리가 한결 쉬워진다.
옷장 정리
일본의 정리 전문가 마리 콘도(Marie Kondo)는 “옷장을 계절별로 나눠 정리하면 필요한 옷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옷장 문을 열 때마다 모든 옷을 볼 수 있게 색깔이나 용도별로 정리하자. 스카프나 모자 같은 액세서리는 벽걸이에 걸어두면 깔끔하면서 공간 절약도 할 수 있다.
청소 도구는 주변에서 쉽게
욕실 거울이나 창문을 청소할 때는 신문지를 활용해 문지르면 얼룩 없이 깨끗해진다.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뿌리면 어떤 곳이든 전천후로 쓸 수 있는 천연 세정제가 된다. 알레르기 및 천식이 있는 사람도 무리 없이 쓸 수 있다. 식초 냄새는 몇 시간 뒤에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자 제품 정리
전자 기기는 케이블 타이로 선만 정리해도 훨씬 깔끔해 진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충전기를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선 정리함을 활용하는 것도 꿀팁.
매일 5분만 투자하기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리 전문가 Gretchen Rubin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5~10분 정도씩 짧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집안이 쉽게 어지러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정리 후 집을 한 바퀴 돌아보며 정리된 상태를 눈에 익혀두자. 그러면 물건이 어질러졌을 때 바로 알아차리고 쉽게 정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