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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정취를 향한 찬사를 담은 루이 비통 ‘에스칼 워치 컬렉션’

2024.09.28박지윤

시간은 흐르고 루이 비통은 항해한다.

여행의 정취를 향한 찬사를 담은 루이 비통의 새로운 얼굴 에스칼 Escale. 메종을 상징하는 트렁크 장식과 캔버스 질감이 특징이다. 에스칼 오토매틱 39밀리미터 로즈 골드.

루이 비통에는 언제나 ‘여행’이라는 유쾌한 단어가 담긴다. 여행에서 영감을 얻고 이야기를 엮어 새로운 모험담을 들려준다. 탄생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얼굴을 공개한 에스칼 워치 컬렉션은 호기심 많은 수집가이자 여행가인 메종 창립자의 손자 가스통-루이 비통의 트렁크로 시작된다. 회중시계, 트렁크 핸들을 형상화한 러그 등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워치 땅부르도 그렇게 태어났듯 에스칼은 루이 비통의 DNA, 트렁크와 긴밀한 연관성을 지녔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 백이 장착되어 정밀하게 조정된 칼리버 LFT023의 움직임이 드러난다.
트렁크의 캔버스를 고정시키는 로진 Lozine을 닮은 금색 스터드로 미닛 마커를 장식했다.

10주년을 기념한 새로운 에스칼은 정교함과 정제된 멋이 담긴 트렁크가 핵심이다. 트렁크를 이루는 금속과 부품을 분해해 워치를 구성하는 부분에 담아냈다. 브래킷과 리벳으로 조합한 러그, 첨예하게 다진 아워 마크와 스터드가 박힌 미닛 마크, 루이 비통의 캔버스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다이얼, 캔버스를 이어 붙인 것 같은 세공과 이를 이어주는 다이얼 속 브래킷 디테일까지. 복잡함의 미학을 담은 시계들로 구성된 이전 컬렉션에 또 다른 차원을 더한다. 에스칼의 연대기를 펼쳐봤을 때 2024년의 뉴 에스칼은 가장 깔끔하고 명료한 피스다. 루이 비통 최초의 스리 핸즈 타임 온리 워치로 시간을 구성하는 시, 분, 초 세 가지 정보를 주는 바늘만 존재하는데 세련되고 또렷한 인상을 준다. 12시 방향 루이 비통 로고 아래 메종의 본거지이자 장인들의 고장 ‘파리’가 새겨져 있다. 장인들의 엄격함과 철저함을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점을 부각시킨 포인트로 완성도와 기술력을 강조한다. 이 타임 피스를 구동시키는 무브먼트 또한 루이 비통의 자체 시계 공방 라 파브리크 뒤 텅이 개발하고 공들여 제작했다. 이 무브먼트는 2023년 선보인 땅부르에 탑재해 처음 선보인 칼리버로 제네바 천문대의 고정밀 스위스 크로노미터로 인증받은 독점식 무브먼트다.

이번 컬렉션은 총 네 가지 얼굴로 구성됐다. 로즈 골드 케이스와는 실버와 블루 다이얼의 조합을 이뤘고, 루이 비통 최초로 선보인 자연의 경관을 담은 메테오라이트 다이얼과 블랙 다이얼은 차가운 플래티넘 케이스와 조합을 이뤘다. 게다가 블랙 다이얼은 배젤과 러그를 다이아몬드가 감싸고 있다. 네 가지 모델 모두 39밀리미터 케이스 사이즈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젠더리스 타임 피스다.

한옥의 정갈함이 돋보이는 한국 가구 박물관과 어우러지는 에스칼 워치 클럽 이벤트 현장.

ESCALE WATCH CLUB
새로운 주인공을 위한 꼭 맞는 공간. 전통과 장인정신, 루이 비통의 예술성과 교집합이 되는 한국 가구 박물관에서 에스칼 워치 컬렉션 론칭을 축하하는 루이 비통 워치 클럽 이벤트가 열렸다. 루이 비통 워치 클럽은 시계 애호가들에게 워치 메이킹, 트렌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루이 비통 워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벤트의 주연인 에스칼과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 워치 땅부르 컬렉션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장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었다. 탑같이 쌓아 올린 트렁크의 꼭대기에는 그토록 기대하던 새로운 피스들이 도열해 있었다. 루이 비통의 앰배서더 배우 공유와 이영애도 에스칼과 함께해 시선을 끌었다. 직접 착용하고 즐기다 보니 한옥에는 시계 마니아들의 이야기꽃이 피어났다. 이렇게 고즈넉한 처마 아래서 루이 비통의 새로운 시간이 흘러갔다.

에스칼 워치 클럽 이벤트를 찾은 루이 비통 앰배서더 배우 이영애.
에스칼 워치 클럽 이벤트를 찾은 루이 비통 앰배서더 배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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