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탐험가들을 위한 론진 ‘레전드 다이버’.
1832년 탄생 이래 론진은 스키, 승마, 경마,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와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우아함과 스포츠맨십에 대한 가치를 공고히 해왔다. 하늘을 가르고 대지를 탐험하며 바다를 항해하던 남자들 곁에도 언제나 론진이 함께했다. 그래서 론진의 시계엔 늘 콘퀘스트와 레전드 같은 강인한 이름들이 따라다녔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 해양 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워치 메이커들은 너도나도 다이버 워치를 출시하기에 이른다. 론진 역시 1959년 수중 탐험을 위한 레전드 다이버 워치를 출시한다. 내부 회전 베젤을 갖춘 혁신적인 슈퍼-컴프레셔 케이스와 두 개의 스크루 인 크라운을 갖춘 아이코닉한 워치. 이후 호주 왕립 해군 다이버를 위한 워치나 브론즈 케이스 워치 등 세월의 흐름을 거듭하며 새로운 워치들을 선보였다.
올해로 레전드 다이버 워치가 세상에 나온지 꼬박 65주년을 맞았다. 여무는 가을과 닮은 세 가지 컬러를 입힌 워치를 공개했고, 다이버 워치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테라코타, 그린, 앤트라사이트 그레이라 명명한 세 가지 컬러 워치는 신선하게 느껴진다. 내부 양방향 회전 다이빙 베젤과 두 개의 스크루인 크라운을 갖춘 시그니처 케이스, 직경 39밀리미터 사이즈, 300미터의 막강한 방수 기능은 여전하다.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박스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날짜 창을 과감하게 생략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아라비아 숫자와 바 모양 인덱스 그리고 화살표 모양 핸즈에는 슈퍼 루미노바 처리로 빛을 내 어두운 밤바다를 유영하는 해양 탐험가의 안전을 책임진다. 스크루 타입 솔리드 케이스 백에는 작살을 든 다이버를 엠보싱 각인해 바다에 대한 론진의 한결같은 마음를 보여준다.
새로운 레전드 다이버 워치에는 미세 조정이 가능한 이중 안전 폴딩 버클을 장착했고, 다이빙 수트위에 착용하기 편하도록 유연한 쌀알 패턴이 특징인 그레인 오브 라이스 링크를 더했다.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인 COSC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자체 제작 무브먼트 L888.6은 72시간의 막강한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크로노미터 인증과 높은 항자 성능을 보장받았다.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직경 39밀리미터, 12.7밀리미터 두께
특징 테라코타, 그린, 앤트라사이트 그레이 컬러 다이얼, 300미터 방수, 양방향 회전 베젤
무브먼트 셀프 와인딩, 72시간 파워 리저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