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men

가을철 푸석해진 피부 심폐소생 시키는 관리법 5

2024.10.21송민우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화장품 성분. 귀찮더라도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

레티놀

레티놀은 비타민A의 한 종류로, 피부 세포의 성장에 관여하여 피부 재생을 촉진한다. 또한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 탄력을 개선하기도 한다. 처음 사용할 때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두 번 소량으로 사용하면서 피부 상태를 관찰하자.

니아신아마이드

니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 B3의 일종이다. 피부톤이 개선되며 이는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기도 했다. 트러블 발생 억제와 피부 장벽 강화를 동시에 해결한다. 또 피부 노화 예방, 피부 탄력 개선의 효과는 물론, 멜라닌이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차단해 기미나 트러블 자국이 생기려고 하는 부위에 바르면 진한 자국으로 남지 않게 돕는다.

비타민C

피부 염증을 억제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C. 피부톤을 밝게 개선하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비단 화장품을 통해 바르는 것뿐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통해서도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

EGF

EGF는 상피세포 성장인자라고도 한다. 피부 상피세포의 특정 수용체와 결합하여 그 기능을 활성화하는 메커니즘으로 손상된 피부 조직의 복구와 재생을 돕는다. 또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산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과 구조를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현재 피부 관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분해하여 탄력을 잃게 하고 이는 곧 모공 확장의 원인이 된다. 또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손상은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으며, 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도록 하자. 얼굴이 하얘지는 백탁현상이 싫다면 유기자차를 고르면 된다.

펩타이드

아미노산이 연결되어 형성된 단백질 조각으로 우리 피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펩타이드. 피부 구조를 유지하며 치유와 회복을 돕는 기능을 한다. 특히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를 보이는데, 피부 바깥쪽에 위치한 각질층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의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피부의 수분 손실을 예방하기도 한다.

살리실산 클렌저

블랙헤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글리콜산과 살리실산이 함유된 클렌저를 선택하자. 글리콜산은 수용성으로 피부 표면의 죽은 세포를 제거한다. 반면 살리실산은 기름에 용해되는 성분으로 모공 깊숙한 곳의 기름을 줄이고 잡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적절한 각질 제거와 보습은 피부 관리 기본 중 기본이다.

이 기사는 national library of medicine의 화장품 성분 분석 문헌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