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은 뛰는 것이 시작이 아닌 관리부터가 시작이다.
❶ 발 상태 확인
자기 발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러닝의 우선 상처, 근육의 뭉침, 염증 등을 맨눈으로 살피고 문제가 있는 곳은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평평한 바닥에 두 발을 모으고 대칭은 잘 이루고 있는지, 제자리에서 걸었을 때 통증은 없는지, 발목의 비틀림은 없는지를 체크하고 자세를 교정하자.
❷ 발 마사지
러닝 하기 전 발 마사지를 해주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미국 스포츠의학회에 따르면 종아리부터 천천히 근육의 결을 따라 문질러주고, 발바닥 중앙을 눌러준 다음 발가락을 하나씩 잡고 당겨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마사지는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기록향상에 도움 된다.
❸ 발 각질 제거
각질 제거를 하지 않는 남자가 꽤 많다. 딱히 신경 쓰지 않거나,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발 각질이 쌓이면 신발, 양말에서 냄새가 나거나 오염돼 발 건강을 망칠 수 있다. 또한, 물집이 자주 잡힌다면 제거되지 않은 각질과 러닝화와의 마찰로 인한 물집일 수 있으니 각질 제거용 도구와 스크럽 제품을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❹ 발톱 관리
의외로 러닝 때 방해되는 것을 꼽으라면 상위권에 속한다. 발톱이 너무 길면 러닝 중 발톱이 들리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있다.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림은 물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 러닝 전 발톱을 짧고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자를 때는 살을 파고들지 않도록 모서리를 살짝 둥글게 자르고 발톱 파일로 단면을 정리하자.
❺ 발 보호 용품 관리
양말은 땀을 잘 흡수하고 마찰을 줄여주는 기능성 제품이 좋다. 발바닥에 쿠션 있는 양말은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 된다. 운동 후엔 꼭 세탁 후 완전히 건조해 준다. 또한,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갈라질 수 있다. 각질 제거 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은 필수. 발가락 사이와 발톱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