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빠르게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선택한다. 말리고 싶다. 지나치게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일시적으로 좋아 보일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살을 빼야 하는 이유.
영양 결핍
당연한 이야기인데 한 번 떠들어 보려고. 단기간에 살을 빼면 중요한 영양소도 같이 빠진다. 극단적인 식단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같은 필수 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 영양 불균형은 신체 면역력을 약화하고, 피로감은 물론 체력도 떨어뜨린다. 매 끼니마다 5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를 균형 있게 섭취하자. 식단에 다양한 채소, 과일, 단백질 공급원을 포함하고,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핵심.
요요 현상의 위험
다이어트 후 요요 현상을 겪는 이유는 뭘까? 체중 감량 과정에서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체중을 빠르게 줄이면 몸은 생존을 위해 지방을 축적하려고 한다.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를 중단했을 때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려 하므로 살이 찌는 거다. 소식이 좋다. 적게 먹되 하루에 5~6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 체중은 서서히 빠진다.
정신 건강
다이어트의 실패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예민해지고 자존감까지 낮아진다. 체중에 대한 강박을 버리자. 자신에게 알맞는 몸무게가 있다.
일상 에너지 유지
차에도 기름통 용량이 있는 것처럼 사람도 자신에게 맞는 몸무게가 있다. 살이 빠지면 외적으로 괜찮아 보일 순 있어도 내내 기운이 없고 피곤하다. 에너지가 부족해서 그렇다. 결국 피로는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다이어트를 무리해서 하면 몸의 탄력도 떨어진다.
건강 보호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결핍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병약한 몸이 된다는 이야기. 잘 먹어야 한다. 비타민 C와 같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채워주자.
적정 체중이란?
그럼 본인에게 맞는 적정 체중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BMI(체질량지수)와 체지방률, 허리둘레 측정 등 여러 방법이 있다. BMI는 조금 복잡하니까 제쳐두고. 체지방 측정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체지방률을 보자. 일반적인 적정 체지방률은 남성 10~20%, 여성은 18~28%다. 간단하게 집에서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방법도 있다. 건강한 허리둘레는 남성은 90cm 이하, 여성 80cm 이하 정도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