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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먹어도 괜찮은 과일 7

2024.10.31주현욱

소개되는 과일의 효능을 살펴보고 반려견의 건강도 챙겨보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사과

사과는 반려견의 건강에 매우 이롭게 작용할 수 있는 과일이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항바이러스, 항균작용에 좋으며, 비타민 A, B1. B2, B6, C, E를 비롯해 베타카로틴, 니아신,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철분, 칼륨, 칼슘, 단백질, 탄수화물 등의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또 사과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반려견의 변비 개선 및 예방에도 좋다.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며, 사과의 펙틴 성분은 유독 성분을 흡수해 피부 또한 좋게 해준다. 반려견에게 사과를 줄 때는 독성 성분이 있는 씨앗은 반드시 제거하고 주어야 한다.

배에는 인베타제, 옥시다제와 같은 소화 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에게 체기가 있을 때 먹이기 좋다. 루테올린이라는 성분도 풍부해 요즘 같은 환절기나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탁월하다. 이 외에도 배에는 수분이 많아 섭취 시 변비 예방 및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실제로 배 과육의 8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반려견에게 배를 줄 때는 껍질을 벗긴 후 씨앗을 제거하고, 씨앗 가까운 곳에 신맛을 내는 부분도 제거해 먹기 좋게 썰어 주면 된다.

바나나

바나나의 비타민 C는 일반 과일보다 10배나 높아 반려견의 피로 회복 및 무기력증 해소에 좋다. 또한 펙틴과 섬유질,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장운동과 면역력 강화, 근육 수축에도 좋다. 하지만 바나나를 먹이기에 앞서 한 가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신장 건강인데, 신장이 좋지 않은 반려견에게 바나나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바나나를 먹일 때에는 반드시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딸기

딸기는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효능으로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딸기에는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가득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이 섭취할 경우 치아 건강은 물론 시력 향상 및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또 항암 작용 효과까지 있어 딸기 철에 간식으로 딸기를 꾸준히 먹이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력이 쇠한 노령견의 과일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수박

수박은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로, 수분 보충 및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해열 및 해독, 이뇨 작용을 도와 부종에도 효과가 있다.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이 필요한 반려견에게도 부담 없이 먹일 수 있다. 이 밖에도 비타민 A, B6, C, 티아민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개선에도 좋고, 수박의 라이코펜 성분은 반려견의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수박을 먹이기 위해서는 수박의 씨를 꼭 제거해야 하는데, 반려견이 수박 씨를 먹을 경우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망고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을 띠는 망고는 달고 부드러운 맛으로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대표 과일 중 하나다. 망고에는 비타민 A, C, D와 식이섬유 및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반려견이 섭취할 경우 시력 개선 및 행상, 변비 개선, 모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망고를 먹일 때에는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주는 것이 좋다.

멜론

멜론에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으며, 멜론의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유해산소 제거 및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섬유질도 풍부해 반려견의 변비를 해소해주고, 피부 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칼륨 성분이 풍부해 염분을 배출해주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신장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멜론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비만인 반려견의 간식으로도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