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김치 냄새도 없앨 수 있을까요?
바로 세척하기
제일 중요하다. 사용 후 바로 세척하는 게 제일 쉽다. 음식물이 플라스틱에 오래 닿아 있으면 냄새가 더 쉽게 배고, 기름기가 굳어 제거하기 어려워진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세척
베이킹소다는 플라스틱 용기 표면에 묻은 오래된 기름때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고, 용기를 세척한 후 식초로 헹궈내면 찌든 때와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만나면서 발생하는 거품이 오염을 없애준다.
햇빛에 건조
군대에서 당직 사관이 주말마다 일광건조를 시킨 이유가 있다. 햇빛 속의 자외선이 멸균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햇빛에 플라스틱 용기를 2~3시간 정도 두면 플라스틱 표면이 환기되면서 냄새가 사라진다. 단, 장시간 햇빛에 두면 플라스틱 색이 바랠 수 있으니 주의!
레몬즙 활용
레몬은 강력한 탈취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에 레몬즙을 넣고 용기를 담가두거나, 레몬 조각을 넣은 채로 일정 시간 두면 끝. 레몬 특유의 향이 플라스틱에 배어 있던 냄새를 제거하고 상쾌한 향을 남겨준다. 이 방법은 특히 음식물 냄새가 심한 용기에 추천된다.
식초와 물로 끓이기
뜨거운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용기를 담고 5~10분 정도 끓이면 찌든 때와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너무 오래 끓이면 플라스틱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
베이킹소다와 물로 연마
플라스틱 용기의 스크래치나 착색된 부분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문지르면 해결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약간 섞어 걸쭉하게 만든 후, 스폰지나 부드러운 천에 묻혀 오염된 부분을 가볍게 문지르자. 베이킹소다의 미세한 입자가 마치 연마제처럼 작용해 플라스틱 표면을 새것처럼 깨끗하게 만든다.
오래된 기름때는 식초와 소금으로 제거
기름이 많이 묻어 있는 플라스틱 용기는 식초와 소금을 활용해 닦아보자. 소금의 미세한 알갱이가 스크럽 역할을 한다. 식초는 탈취와 세균 제거 효과가 있다.
과산화수소로 표백
과산화수소는 플라스틱 용기의 변색을 줄인다. 소독 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채소나 과일에서 배어난 색이 배어있는 경우, 과산화수소를 묻힌 천으로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단, 사용 후에는 충분히 헹궈 과산화수소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탈취용 숯이나 커피 찌꺼기 활용
플라스틱 용기 안에 숯이나 커피 찌꺼기를 넣어두자. 숯은 냄새를 흡수하고, 커피 찌꺼기는 냄새를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일정 시간 동안 숯이나 커피 찌꺼기를 용기에 넣어두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이 방법은 오랫동안 보관했던 플라스틱 용기에 특히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