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반은 수면이다, 절반을 잘 지켜야 절반이 건강하다.
❶ 엎드려 자는 자세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최악의 자세를 꼽을 때 항상 상위권에 위치한다. 엎드린 자세는 중력으로 척추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굽어지게 되어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지 못해 허리에 큰 부담을 준다. 이 자세는 허리뿐 아니라 목에 무리를 가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허리와 목 건강에 해롭다.
❷ 몸을 비튼 채로 눕는 자세
한쪽 다리를 비틀거나, 몸을 비틀어 한쪽으로 꼬여서 누우면 척추가 뒤틀리면서 허리에 불균형한 압력을 준다. 장시간 유지하면 척추와 골반의 정렬에 영향을 미친다. 옆으로 누워 자려면 골반까지 틀어 완전히 옆으로 누워야 하며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 척추의 정렬을 맞추는 것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방법이다.
❸ 무릎을 가슴까지 끌어당긴 옆으로 누운 자세
어떤 사람들은 웅크린 자세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허리에는 매우 좋지 않다. 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해치고 밤새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허리가 과도하게 구부러지면서 디스크나 요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
❹ 높은 베개 사용
너무 높은 베개는 목과 척추의 정렬을 흐트러뜨린다. 이 자세는 허리보다 목에 큰 부담을 주지만, 결국 허리와 척추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로 누울 때는 매트리스와 목의 사이가 6~8cm가 적당하고 옆으로 누울 때는 어깨에서 10~15cm 정도 높이가 적당하다.
❺ 차렷, 완전한 일자 자세
매트리스가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유연하지 않으면 완전히 일자로 눕는 자세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럴 때는 완화할 수 있는 부드러운 패드를 깔면 좋다. 또한 무릎 밑에 허리보다 살짝 높은 받침대를 사용하면 허리의 굴곡이 자연스럽게 잡힌다.
❻ 한쪽 다리 꼬는 자세
주변 사람 중 이렇게 자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옆으로 누워 한쪽 다리를 몸 앞으로 올려 비튼 자세는 허리와 골반의 정렬을 어긋나게 하여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다.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다리를 꼬고 있으면 엉덩이와 허벅지가 저리는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만약 이런 수면 버릇이 있다면 쿠션 등을 무릎 위에 올려 두거나 무거운 이불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이 기사는 자생한방병원의 수면 정보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