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웅크리고 있으면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낸다. 잘 알아 두자.
❶ 복부 비만 증가
전신거울에 옆모습을 비춰보자. 평소보다 배가 더 나왔다면 운동 부족으로 내장지방이 축적되었을 확률이 높다. 특히, 허리 부근 윗배가 볼록해지는 것은 내장지방 증가의 신호다. 허리둘레가 성인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에 해당한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❷ 심폐기능 저하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이 나거나, 계단이나 비탈길을 오를 때 평소보다 숨이 많이 차거나, 일상 활동 중에도 숨이 가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운동 부족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조금씩 꾸준히 하는 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 단, 계단을 오르는 동작에서 가슴 부근이 뻐근하다면 심장 관련 질환일 수 있으니 당장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자.
❸ 변비 발생
갑자기 변비가 생겼다면? 운동량 부족으로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되어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생겼을 수 있다. 1주일에 2회 미만으로 배변하거나 굳은 변이 나오는 등의 증상은 꾸준한 운동으로도 해결할 수 있으며, 샐러드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많이 먹으면 좋다.
❹ 불면증
하루 성인 권장 칼로리 소비량은 60kg 남성 기준 1,800kcal다. 움직이지 않아 이 칼로리를 제대로 소모하지 않으면 몸에 에너지가 남으면 잠이 쉽게 오지 않을 수 있다. 불면증은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폭식으로도 이어진다.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규칙적인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❺ 관절 통증
운동 부족은 근육을 약화하고 관절 문제를 가중할 수 있다. 무릎이 아프다거나, 허리, 고관절 등이 어느 순간 아프기 시작했다면 운동 부족의 신호로 봐야한다. 달리기와 같은 운동이 부담스럽다면 수영, 가벼운 산책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부터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