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냉장고에 잠자는 닭가슴살 모두 털어버리자
닭가슴살 갈비구이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 닭가슴살에 생명을 불어넣는 요리다. 갈비 맛이 나는 닭가슴살이라 밥반찬으로도, 맥주 안주로도 좋다.
준비물: 닭가슴살, 간장, 설탕, 참기름, 다진 마늘, 참기름
만드는 법:
1. 간장과 설탕, 참기름과 다진 마늘로 양념 소스를 만든다. 취향에 따라 약간의 고춧가루와 후추 및 쪽파를 첨가한다.
2. 닭가슴살은 얇게 한입 크기로 썰어준다.
3. 준비한 양념을 닭가슴살과 잘 버무려 준다.
4. 양념이 잘 스며들게 약 30분가량 놓아둔다.
5. 오일을 두르고 중불에 겉면이 타지 않도록 뒤집어가며 팬에 굽는다. 겉면이 진한 갈색을 띠면 접시에 담는다.
닭가슴살 장조림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한번 만들어두면 오래 보관할수도 있어 더없이 좋다. 꼭 만들어보자.
준비물: 닭가슴살, 삶은 계란, 꽈리고추, 깐마늘, 진간장, 맛술, 설탕, 올리고당
만드는 법:
1.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간장, 깐마늘, 대파, 삶은 계란을 넣고 불을 올린다.
2. 끓기 시작하면 닭가슴살을 찢어서 넣고 설탕과 올리고당, 맛술을 넣는다.
3. 물이 반 이상 졸아들면 꽈리고추를 넣고 약 2~3분 조려준다.
4. 간을 보고 알맞으면 접시에 담는다. 한 김 식혀 냉장 보관하면 된다.
닭가슴살 전
체중 조절용으로 닭가슴살을 샀던 것 아닌가? 그 느낌 그대로 밀가루 없이 만드는 전이다. 간식으로 매우 좋다.
준비물: 닭가슴살, 계란, 파, 다진 마늘, 간장, 설탕, 식초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을 잘게 찢고, 파는 얇게 썰어준다.
2. 그릇에 찢은 닭가슴살과 계란,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준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입 크기로 떠서 부쳐준다.
4. 간장과 설탕, 식초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들어준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첨가해도 괜찮다.)
5. 앞뒤로 노릇하게 익으면 접시에 담는다.
미나리 닭가슴살 무침
입맛이 없을 때 초무침은 입맛을 살리는 데 좋다. 샐러드처럼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향긋한 미나리와 아삭한 오이가 지루한 닭가슴살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다.
준비물: 닭가슴살, 미나리, 양파, 오이, 고춧가루, 간장, 식초, 올리고당, 참기름, 다진 마늘, 다진 파, 깨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을 잘게 찢어 준비하고 오이, 양파, 미나리를 한입 크기로 썰어 준다.
2. 고춧가루, 간장, 식초, 올리고당, 참기름, 다진 마늘, 다진 파, 깨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3. 커다란 볼에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무쳐준다.
4.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