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유독 어려운 사람이 있다. 기가 세거나 말수가 적은 사람들. 이들과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심사 파악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상대방이 관심을 갖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물어보거나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 도움이 된다.
의도를 선의로 해석하기
기가 센 사람의 강한 태도나 말이 적은 사람의 무심한 반응을 부정적으로 해석하지 말자. 이런 사소한 오해 때문에 감정이 상한다.
감정 다스리기
어려운 사람과 대화할 때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이 불쾌하게 느껴지더라도 깊게 숨을 들이쉬고 침착함을 유지하자. 흥분하면 지는 거다.
관점 이해하기
역지사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더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그들의 태도나 말투는 환경적, 심리적 이유에서 비롯될 수 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왜 저런 행동을 할까?”라고 스스로 질문해 보자.
명확한 의사소통
말수가 적은 사람과는 간단하고 명료한 질문으로 대화를 이끄는 게 좋다. 부드럽게, 열린 질문을 사용해 대화를 이끌어 보자. 반대로 기가 센 사람과는 감정적인 표현을 줄이고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표현을 쓰자. 이때 상대방이 의견을 표현할 기회를 충분히 줘야 한다.
경청과 공감
의견이 다르더라도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자. 이는 상대방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며, 관계의 긴장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화를 하면서 반박보다는 공감할 부분을 찾아보자.
유머와 칭찬
어려운 사람에게는 농담도 어렵다. 농담이 어렵다면 가벼운 질문을 통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자. 그것도 어렵다면 칭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어려운 사람도 인정받고 싶어 한다. 작은 부분이라도 칭찬할 점을 찾아 이야기하면 태도에 변화가 생긴다.
양보
상대방이 강하게 주장하는 상황이라면 한발 물러서서 양보하자. 모든 논쟁에서 이길 필요는 없다. 더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
서서히 멀어지기
한 번쯤은 역으로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요구해 보자. 상대방이 자신의 이득만 챙기려고 한다면 그때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거리를 두자. 10번 받던 전화는 7번만 받고, 장문으로 주고받던 문자는 짧게 답장하는 등 접촉 빈도를 줄이면 된다. 상대방이 왜 선을 긋냐고 물으면 ‘바빠서 그랬다’며 둘러대자. 굳이 이유를 솔직하게 말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