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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떨면 복이 나간다고? 다리 떠는 습관이 의외로 좋은 이유 6

2024.12.04이재영

너무 핀잔주지 말자, 그만한 이유가 있다.

❶ 칼로리 소모

다리를 떨면 작은 근육 운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무의식적인 움직임은 하루에 최대 300~500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한다.

❷ 혈액 순환 촉진

앉아 있는 동안 다리를 떨면 정체된 하체의 혈액 순환이 개선될 수 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사무직 근로자들에게 유익할 수 있으며, 다리 떨기가 하지 정맥류나 혈액 정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다수 있다.

❸ 긴장 해소

다리 떨기는 스트레스나 긴장을 풀기 위한 무의식적인 반응일 수 있다. 긴장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손으로 연필을 돌리거나, 볼펜을 누르는 행동 역시 마찬가지의 반응이니 누군가 다리를 떨고 있다면 무의식적으로 긴장을 해소하고 있구나. 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❹ 집중력 향상

일부 사람들은 다리를 떨면서 정신을 집중하기도 한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움직임이 집중력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집중력 향상을 위해 강의실에 발 그네를 설치해 학습효과를 높였다는 보고가 있다.

❺ 에너지 발산

에너지가 많은 사람들이 다리를 떠는 것은 과잉 에너지 발산의 한 형태다. 기본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에게는 사무직을 수행하며 불편함과 답답함을 느껴 불안감을 표출하는 행동일 수 있다. 다리를 떠는 행동으로 이런 불편함과 답답함을 해소해 감정 조절이 가능한 것이다.

❻ 대사 증진

앉아 있는 동안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경우 대사가 느려지지만, 다리를 떨면 이를 어느 정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앉아 있는 생활이 많은 직장인에게는 이런 규칙적인 움직임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