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속삭이다 멀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물로 헹구기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대신 빠르고 강력하게 해야 한다. 물 한 모금을 입에 넣고 입안 전체를 가글 하듯 빠르게 헹군다. 구강 내 숨어 있던 음식 찌꺼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한다. 더 이상 나올 것이 없다면 거울로 확인하고 마무리한다. 응급처치이기 때문에 가급적 다른 방법이 없을 때만 사용하자. 식탁이나 다른 사람이 볼 때 하면 약간 더러워 보일 수 있으니 가급적 프라이빗 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자일리톨 껌 씹기
자일리톨은 대표적인 충치 유발 균인 뮤탄스균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에 플라크가 생성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또한, 껌은 침 분비를 촉진해 냄새를 중화하는 역할도 한다. 다양한 향과 맛이 있지만 민트 향 껌은 일시적으로 입냄새를 가려주는 효과도 있다. 단, 지속시간이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한시적으로만 사용하자.
구강 스프레이 사용
약국, 올리브영과 같은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빠르게 상쾌한 기분도 내고 휴대도 간편하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좋다. 입냄새 제거는 물론 구강 내 유해 세균 제거에도 좋아 치과 의사들도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입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적절하게 사용하면 입안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녹차 마시기
입냄새가 의심되면 빠르게 인근 마트나 편의점에서 녹차를 사자. 따뜻한 차가 더 좋긴 하지만 차가운 것도 괜찮다.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입 속을 살균하고 입 냄새를 제거해주고 텁텁함을 없애준다.
혀 클리너로 혀 닦기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있다면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입안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혀다. 혀에는 냄새의 주원인인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이것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입냄새는 한결 줄어든다. 혀 클리너나 칫솔 뒷면으로 혀의 뿌리 쪽부터 앞까지 부드럽게 긁어주면 된다.
사과, 당근, 토마토 섭취하기
사과나 당근, 셀러리 등에 함유된 섬유질은 치아와 혀 표면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고, 자연적으로 냄새를 제거한다. 또한, 토마토는 입냄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아놀린이라는 성분이 구강의 황 화합 분자를 분해해 입냄새를 없앨 뿐만 아니라 구내염에도 좋다고 한다. 이 외에도 생강, 레몬, 매실 등이 효과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간단하게 섭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