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고 속 아픈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돌체 라떼
돌체는 이탈리아어로 ‘부드럽다, 달콤하다’라는 뜻이다. 말 그대로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다. 기본 돌체 라떼보다 300원 정도 비싸지만, 커피만 마시면 속 아픈 사람에겐 오히려 감사한 가격. 우유와 돌체 시럽, 에스프레소 등이 첨가되어 들어갈 건 다 들어갔는데, 카페인은 5mg밖에 되지 않는다.
투썸 플레이스 디카페인 오트 화이트 라떼
디카페인임에도 맛있어서 충격적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카페인은 4mg밖에 되지 않지만 마시면 어딘가 모르게 커피의 맛이 제대로 올라온다. 여기에 귀리 우유와 생크림을 더해 고소하고 달콤하다. 잔으로 받으면 흰색과 갈색의 조합 때문에 더 맛있게 보인다.
폴 바셋 디카페인 카페 라떼
‘원두가 맛있다’고 소문난 폴 바셋의 디카페인 라인이다. 기본적인 라떼지만, 디카페인이라도 느끼지 못할 만큼 커피 맛을 낸다. 약 5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고소하고 쌉쌀한 라떼를 즐기고 싶다면 폴 바셋의 라떼가 딱이다.
블루보틀 호지차 라떼
블루보틀이 처음 한국에 오픈을 했을 때는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지점이 생겨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그중 호지차 라떼는 녹차를 사용해 만드는데, 녹차를 로스팅해 독특한 향과 풍미를 낼 뿐만 아니라 이런 과정으로 카페인을 5~10mg으로 낮춘다고 한다. 녹차의 카페인이 부담스럽다면 이 음료를 마셔보자.
이디야 디카페인 연유 콜드브루
베트남에 가면 꼭 마셔야 할 음료가 카페 쓰어다다. 달콤하고 쌉쌀한 맛에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음료다. 카페인이 적으면서도 이와 비슷한 맛을 내는 커피가 디카페인 연유 콜드브루다. 특히, 카페 쓰어다의 맛을 최대한 내기 위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쓰는 연유를 수입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카페인은 9mg 정도로 과하지 않아 민감한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