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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마음에 꽂히는 여자의 말 6

2024.12.22주현욱

수백 번 들어도 좋을 ‘사랑해’만큼이나 남자들이 설레는 말.

“널 만나서 다행이야”

남자들은 자신의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본능이 있다. 자신을 만나서 다행이다는 말은 그런 남자의 본능을 완전히 충족시켜주는 말이다. 남자들은 여자친구로부터 이런 말을 들을수록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기 마련이다. 어쩌면 사랑한다는 말보다 남자친구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는 가장 최고의 말 한마디일지도 모르겠다.

“아프지 마”

아플 때만큼 서러운 순간이 없는데, 그럴 때 자신을 위해 걱정스런 말을 던지는 여자의 말이라면 뭐든 달콤할 수밖에 없다. 거기다 내가 아픈데 자기 자신이 걱정된다고 말하는 것은, 그만큼 여자친구가 나의 건강을 중요한 문제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여자친구에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이 말을 싫어할 남자 누가 있을까.

“너보다 중요한 건 없어”

내가 혹시 민폐를 끼친 건 아닐까, 바쁜 때에 방해를 하는 건 아닐까 걱정을 하고 있는데 ‘너보다 중요한 건 없다’라고 이야기한다면? 남자들은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소중하다고 느끼는 순간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 자신의 다른 중요한 일보다도 나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걸 알려주는 건 또 하나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너 이거 좋아하잖아”

따로 티를 내거나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혹은 지나가듯 말했는데 상대가 자신의 취향이나 습관 등을 알고 있을 때 대부분의 남자들은 설레는 감정을 느낀다. 심지어는 그런 사소한 점을 하나하나 배려해 줄 때, 또 나의 특징 하나하나를 신경 써서 외우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가 드러내는 관심과 애정은 고마움을 넘어 설레게 하는 포인트가 확실하다.

“같이 살아보고 싶어”

실제로 결혼을 청하는 것이든 아니든, 이 말에 담긴 그 사람의 진심을 생각해보자. 그 사람은 나를 가볍지 않게, 진지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삶에 큰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말을 하기가 힘들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실행 여부와 상관없이 남자는 그 깊은 감정에 마음이 덜컥하고 흔들리게 된다.

“잘했어”

남자를 아이 같다고 하는 말은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다. 단순한 성격의 남자들은 되도록 혼나는 것은 피할수록 좋다는 심리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잔소리를 싫어하고,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몰래몰래 나쁜 짓을 하는 것 또한 아이들과 비슷하다. 되도록 긍정적인 표현과 칭찬을 많이 하면 남자들은 상대와의 관계에 대해 신뢰가 쌓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