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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맞는 습관이 있다? 겨울에 챙기면 좋은 건강 루틴 7

2024.12.24박한빛누리

추운데, 그냥 집에 있으면 안 되나요?

비타민 D 보충

겨울철에는 햇빛 볼 일이 확연하게 줄어든다. 그래서 비타민 D 결핍이 쉽게 나타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40%가 비타민 D 결핍 상태이며, 겨울철에는 이 비율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연어, 달걀 노른자 등)을 섭취하거나, 보충제를 통해 부족한 비타민 D를 보충하자. 실내에서도 햇빛이 드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자.

충분한 수분 섭취

날이 추우니 움직임이 줄고 자연스레 땀 흘릴 일도 없어진다. 그래서 평소보다 물을 적게 마신다. 하지만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몸은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연구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피부 수분 함량이 여름보다 평균 10~15% 감소한다. 하루 8잔의 물 섭취를 목표로 하되, 따뜻한 허브차나 생강차로 수분을 보충하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추운데 움직이라니.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집 밖을 나서 운동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활동량이 줄어들면 면역력도 약해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은 감염 질환 위험을 40% 이상 낮춘다고 한다.

숙면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취하는 사람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3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겨울철은 밤이 길어 숙면을 취하기 좋은 계절이다. 숙면해야 면역력이 좋아지고 피로가 풀린다.

계절 음식 섭취

제철 음식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다. 귤, 배추, 무, 고구마 등이 대표적인 겨울철 식재료다. 귤은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를 예방하고, 고구마는 혈당을 안정시키며 에너지를 공급한다.

손발을 촉촉하게

손발이 너무 건조할 때는 잠들기 전에 바셀린을 두껍게 바르고 양말이나 장갑을 착용해보자. 밤새 보습 효과가 지속되어 아기처럼 부드러워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샤워 후 욕실의 따뜻한 증기로 스트레칭

샤워 직후 욕실의 따뜻한 증기 속에서 스트레칭을 해보자. 근육이 이완되어 유연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이 더 빨리 따뜻해진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