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었다가는 인생이 힘들어질 수 있다.
퇴직하고 바로 창업하기
퇴직 후 그동안 모아둔 돈과 퇴직금을 합쳐 곧바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너무 섣부른 창업 역시 실패를 부를 수 있다. 이미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뻔한 아이디어와 생각은 성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 만연한 아이디어와 생각은 버리고 남들과 다른 색다른 아이디어를 창출해내지 않으면 한집 건너 하나 있는, 거기서 거기인 점포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
남들 따라 창업하기
창업은 남들이 해서 잘 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의 아이템을 선정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 하지만 대부분의 창업 실패자들은 남들이 성공했기 때문에, 친구가 창업에 성공했다는 이유로 따라서 똑같은 업종으로 창업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남들이 성공했다고 자신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아무리 유명한 프랜차이즈 체인점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찾지 않아 문을 닫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내가 사장인데’ 마인드
창업자는 자신이 사장이면서 동시에 직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창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창업자들은 ‘내가 사장인데’라는 마인드에 사로잡혀 사업장을 자기 마음대로 운영한다. 사장이라고 해서 편하게 앉아 돈만 벌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내 사업장을 아낀다면 사업장에서 일을 하는 종업원을 아낄 줄 알아야 한다. 사장으로서 해야 할 일은 연구하지 않고 사장 놀이에만 심취해 있으면 어느새 실패의 기로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창업을 만만하게 생각하기
‘할 거 없으면 장사나 하지’만큼 창업을 만만하게 생각하는 마인드는 창업을 실패로 이끄는 지름길과도 같다. 법무, 회계, 건축처럼 전문직 사무실 창업이 아닌, 이른바 장사를 위한 창업은 철저한 사전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장사를 하고자 하는 곳에 상권을 철저히 조사해야 하고, 비슷한 동종 업종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두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다.
잠깐 하다 넘길 생각하기
오래 보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주 잠깐을 보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어 2~3년간 열심히 해서 권리금을 받고 넘긴 후 다시 돈이 되는 아이템을 찾아 하다가 또다시 넘기는 식으로 말이다. 처음 한두 번은 장사가 잘 될지 모르겠으나, 이런 사람들의 마지막은 결국 실패다. 창업은 잠깐이 아닌 길게 보고 체계적이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창업에 전 재산 올인하기
자신이 판단할 때 100%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가진 모든 것을 창업에 올인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성공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창업도 마찬가지다. 창업자의 끝없는 열정과 노력이 쌓이고 쌓여 성공에 이르는 것이지 처음부터 성공하기는 매우 드물다. 때문에 창업 성공을 확신해 처음부터 100% 올인 하는 행동은 삼가 해야 하며, 노력으로 성공에 이르는 길을 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