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좋은 시기인 연말. 조금 민망하더라도 마음속에 담긴 말을 표현해 보자.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 기회다.
부끄럽더라도 편지 쓰기
손 편지는 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더 특별하게 다가와 더욱 진심을 느낄 수 있는 매체다. 조금 어색할 순 있지만, 올해 함께한 기억에 남는 순간을 언급하며 상대방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구체적인 내용을 담도록 하자. 마지막에는 새해에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면 된다.
선물은 무조건 포장하기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한 선물을 고르면 더욱 감동을 줄 수 있다. 포인트는 비싸지 않아도 정성스럽게 포장할 것. 포장지를 벗기는 순간의 즐거움까지 선물할 수 있다.
말만 하지 말고 만나!
간단한 모임이나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에서 쿠키나 차를 나누며 대화하거나, 좋아하는 카페에서 간단히 만나는 자리도 충분하다. 이런 자리에서는 자연스럽게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정말 고마운 일이 많았어. 너랑 함께한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아” 같은 진솔한 말을 전하면 된다. 이는 단순한 감사 표현을 넘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된다.
I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표현
쑥스러워 결코 손 편지를 보내거나 식사 약속을 잡을 수 없는 사람에게는 디지털 메시지로 진심을 전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단체 메시지보다는 개인 맞춤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올해 내 옆에서 힘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같은 메시지는 짧지만, 진심을 담기에 충분하다.
새해 계획 함께 세우기
공동의 목표를 제안하는 것도 고마움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이다. 함께할 목표를 정하면 유대감이 더 깊어진다. 예를 들어 “내년엔 같이 운동 모임 만들어보는 거 어때?”나 “같이 여행 가자고 했던 거, 올해는 꼭 가자!” 같은 제안은 긍정적인 미래를 함께 그리게 한다. 이는 단순한 감사 표현을 넘어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