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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겨울에 더 맛있는 차 레시피 6

2024.12.31박한빛누리

근심을 털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생강차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차다. 특히 감기 예방과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생강에 포함된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항염, 혈액 순환에 좋다. 생강을 얇게 썰어 물에 넣고 10분간 끓이자. 여기에 꿀이나 레몬즙을 추가하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더 맛있게 즐기려면 계피를 한 조각 넣자. 향과 맛이 더욱 깊어지며, 따뜻한 우유와 함께 마셔도 맛있다.

유자차

유자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레몬보다 무려 3배 이상 높다. 그래서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좋고 피로 해소와 피부 건강에도 탁월하다. 유자청을 뜨거운 물에 섞어 차로 마시자. 유자청은 유자 껍질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보관하면 된다. 라면 끓이는 것보다 쉽고 간단하다. 유자차를 만들 때 따뜻한 물 대신 탄산수를 사용하면 유자에이드로도 즐길 수 있다.

대추차

대추는 혈액 순환을 돕고, 체력을 보강하며 불면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대추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이 강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감을 주는 데도 유익하다. 대추를 얇게 썰어 물에 넣고 20분간 끓이자. 꿀을 넣어 달콤한 맛을 더하고, 여기에 잣이나 호두를 몇 알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카모마일

카모마일은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 유도에 효과적이다. 소화를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유용하다. 특히 카모마일에는 아피제닌이라는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카모마일 꽃을 뜨거운 물에 5분간 우려낸다. 여기에 꿀이나 우유, 두유를 추가하여 라떼처럼 즐기면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 차는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며,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히비스커스 꽃잎을 뜨거운 물에 5~7분간 우려낸다. 꿀이나 레몬즙을 더해 새콤달콤하게 먹으면 더 맛있다. 히비스커스 차를 식힌 후 얼음과 섞으면 상쾌한 아이스티로도 마실 수 있다.

쌍화차

쌍화차는 차가 아니라 보약에 가깝다. 피로 회복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쌍화차 티백이나 한방 재료를 뜨거운 물에 우려서 꿀이나 설탕으로 첨가해 먹자. 여기에 잣이나 은행, 말린 대추 등을 고명으로 얹어 먹으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