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혈액순환도 느려진다. 춥고 슬프다. 이제 운동도 조심해서 해야 하는 나이가 됐다.
관절 부위의 보온 유지
뼈에 바람이 들면 시리고 아프다. 관절이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될 경우 혈액순환 저하와 함께 관절 통증이 심화될 수 있다.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자. 무릎이나 손목 보호대와 같은 보온 장치를 활용하거나, 발열 기능이 있는 내의를 착용하자.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
어쩔 수 없다. 곰도 겨울잠을 자는데 사람도 자연스레 활동량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움직임이 없으면 자연스레 관절이 경직되고 근육이 약해진다. 틈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해주자. 걷기, 요가, 필라테스 등은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하는 데 유익하다. 에디터는 수영을 추천한다.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운동 효과도 크다.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 섭취
관절 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 D를 많이 먹자. 칼슘은 뼈와 관절 건강을 지탱하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 그래서 유제품, 연어, 달걀, 녹색 채소 등을 추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연어, 고등어, 참치, 호두와 같은 식품도 자주 섭취하자.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은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준다. 뜨끔하다. 어쩐지 무릎이 아프더라니.
관절을 따뜻하게
관절 통증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을 위해 온열 요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따뜻한 물로 15~20분 정도 반신욕을 하거나, 찜질기 또는 핫팩을 이용하여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하자. 근육 이완과 혈류 개선에 효과적이다.
낮고 평평한 신발 착용
겨울에 멋 내려다 다칠 수 있다. 굽이 높은 신발이나 딱딱한 밑창의 신발은 피하자. 눈이 많이 오거나 얼음이 많은 날에는 미끄럽지 않고 평평한, 충격 흡수 기능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자.
올바른 자세 유지
쪼그려 앉기나 양반다리와 같은 자세는 관절에 과도한 압력을 가할 수 있다. TV를 시청하거나 식사할 때는 의자에 앉는 습관을 들이자.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혈액순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꾸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