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읽기 전엔 새해 계획 세우지 마세요.
성공적인 계획의 특징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 설정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실천하기 쉽다. 예를 들어, ‘건강해지기’라는 목표는 막연하다. ‘매주 3회, 30분씩 조깅하기’처럼 구체적으로 정해 놓으면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높아진다. ‘다이어트 하기’ 대신, ‘하루 30분씩 걷기’를 계획으로 세우면 하루하루 실천 가능한 목표가 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단계별 실행 계획 수립
큰 목표를 작은 단계로 나누면 부담을 덜 수 있다. ‘1년 동안 30권의 책 읽기’라는 목표는 ‘매달 2~3권씩 읽기’로 나누어 실천할 수 있다. 또, ‘한 달 안에 5kg 빼기’라는 목표도 ‘매주 1kg씩 빼기’로 나누면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해진다. 이런 작은 단위 목표는 계획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정기적인 성찰과 수정
목표를 세운 후, 한 달에 한 번씩 계획을 점검해 보자. ‘이번 달에 목표를 잘 지켰나?’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까?’ 등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한 달 동안 운동을 3번 했다면, 왜 5번 하지 못했는지 생각해 보고, ‘운동 시간을 아침으로 바꾸기’처럼 실행 가능한 방법을 고민해 본다.
실패하는 계획의 특징
비현실적인 목표 설정
너무 큰 목표를 세우면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결국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예를 들어, ‘3개월 안에 20kg 빼기’는 현실적이지 않다. 이런 목표는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다. 대신 ‘3개월 동안 주 3회 운동하고, 체중을 5kg 줄이기’처럼 목표를 작게 설정하는 게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 부재
‘더 많이 읽기’, ‘더 건강해지기’ 같은 목표는 너무 막연해서 실천하기 어렵다.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면 실행이 어렵다. ‘매일 아침 10분씩 스트레칭하기’, ‘주말마다 1시간씩 책 읽기’처럼 실천 가능한 작은 단위로 나누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지속적인 동기 부족
목표를 세운 후, 열정이 사라지면 쉽게 포기하게 된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동기는 부족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중요한 건 정기적인 점검과 성찰이다. 목표를 세운 이유와 목표의 중요성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다시 되새기면 동기부여가 유지된다.
전문가의 조언
SMART 원칙 적용
SMART는 구체적(Specific), 측정 가능(Measurable), 달성 가능(Achievable), 관련성(Relevant), 시간제한(Time-bound)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운동하기’라는 목표 대신 ‘하루 30분씩, 주 4회 운동하기’처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3개월 안에 5kg 감량하기’처럼 시간제한을 두면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
급격한 변화를 시도하기보다는 작은 변화를 목표로 설정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하루에 5잔의 커피를 마셨다면, 바로 커피를 끊기보다는 1잔씩 줄여 나가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또, 설탕을 아예 끊기보다는 단 음료를 줄여가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바꿔가면, 더 쉽게 변화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George T. Doran 박사의 논문과 제임스 클리어의 저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참고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