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유행이다. 트렌드 세터라면 놓칠 수 없는 독감에 관한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맞기
독감 예방접종은 독감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평균적으로 40-60%의 예방 효과가 있다. 심각한 증상과 입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가족 모두 예방접종을 맞자.
손 씻기
뭐 이렇게 쉬운 걸 쓰냐고 할 수 있지만, 이 쉬운 걸 안 하는 이들이 많다. 손 씻기는 감염병 확산을 줄이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손 씻기가 감염병 확산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출 후에는 손을 2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꼼꼼히 씻자.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시대가 막을 내리며 마스크 착용하는 이들이 현저하게 줄었다. 이제는 마스크 쓴 이들을 보면 연예인이 아닌지 더 눈여겨보게 된다. 다시 마스크를 쓰자.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Clinical Infectious Diseases’ 학술지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의 공기 중 전파를 70% 이상 감소시킨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는 하루에 한 번 교체하거나 세탁하자.
집 청소하기
엄마가 방이 돼지우리냐며 등짝을 때린 이유가 있다. 집안 위생도 독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이러스는 플라스틱 표면에서 최대 48시간 생존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소독해줘야 한다. 알코올 기반 소독제를 이용해 문손잡이, 리모컨, 스마트폰 등을 닦고, 자주 환기해 공기를 순환시키자.
균형 잡힌 식단
1년 내내 잘 먹어야 하지만 겨울철에 특별히 더 잘 먹어야 한다. 균형 잡힌 식단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비타민 C와 아연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해산물이나 견과류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자.
스트레스 관리
잠이 보약이라는 옛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만 잘 해줘도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성인은 하루 7-8시간, 어린이는 9-10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독감에 걸릴 위험이 확 낮아진다.
수분 섭취
겨울에는 물을 더 자주 마셔주자. 겨울에는 건조하기 때문이다. 수분 섭취는 호흡기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준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을 목표로 하자. 따뜻한 차나 꿀을 탄 물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해 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