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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하루를 위한 프리미엄 K-Tea 브랜드 4

2025.02.12강동주

차를 직접 블렌딩하고 생산하는, 감도 높고 질 좋은 국내 시그니처 티 브랜드.

스트레스 수치가 치솟는 일들이 많아지면 따뜻한 차 한 잔의 소중함이 더욱 커진다. 겨울철과 환절기, 건조함을 물리치고 하루의 분위기까지 단번에 바꿔줄 프리미엄 티를 찾고 있다면 국내 브랜드에 주목할 때다.

1. 델픽(Delphic)

델픽은 감각적인 블렌딩과 아름다운 비주얼이 특징인 티 브랜드. 다양한 찻잎과 꽃, 과일, 허브 등을 블렌딩해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 차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겨울철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피그 원(Fig.1)’은 무화과의 달콤함과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제공한다. 안국, 도산, 제주에 쇼룸이 있어 직접 시음 후 구매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패키징과 다양한 티웨어로 고마움을 표할 때 선물하기에도 좋다.
인스타그램 @delphic

2. 티 컬렉티브(Tea Collective)

티 컬렉티브 홈페이지

티 컬렉티브는 한국의 고유한 차 문화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로, 차의 원료부터 패키징까지 감각적인 디자인과 깊이 있는 맛을 추구한다. 티 컬렉티브의 시그니처인 ‘레이터 티(Leiter Tea)’는 따뜻하고 편안한 성질을 가진 차로, 호박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팥의 고소한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자연과 가까운 차분한 패키징과 다양하고 모두가 좋아할 차의 라인업이 많아 부담없이 도전하기 좋다.
인스타그램 @tea_collective

3. 큐앤리브즈(Kew & Leaves)

큐앤리브즈는 ‘100년 후에도 사랑받는 블렌딩 티’를 목표로 끊임없이 맛을 연구하는 브랜드다. 시그니처 블렌딩 티, ‘블랙 유주(No.113 Black Yuzu)’는 직접 선별하고 건조한 전남 고흥의 11월 유자와 루이보스, 홍차, 로즈플라워를 조화롭게 블렌딩한 제품이다. 2018년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미각상을 수상했으며, 카페인이 없어 언제든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잎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티 시럽도 판매하고 있어 집에서 간편히 차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인스타그램 @kewandleaves

4. 에이미원더(Amie Wander)

최근 배우 공효진이 유튜브에서 언급해 주목받고 있는 에이미원더는 감각적이고 대중적인 차 문화를 전파하는 브랜드다. 일반적인 티 브랜드와는 다른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패키징이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그 중 ‘텐더 허그(Tender Hug)’는 홍차 베이스에 초콜릿과 크림 향을 더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로, 티백을 여는 순간 달콤한 초콜릿 크림 향이 퍼진다. 입문자를 위한 차가 다양하며, 성수동에 마련된 쇼룸에서 시음 후 구매도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amie.wander

사진
각 브랜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