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만 바꿔도 ‘느좋남’ 되는 건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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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번 가벼운 세수
외출하고 돌아오면 얼굴에 먼지와 유분이 많이 쌓인다.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으므로 하루 2회로 제안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깨끗한 타월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다. 이 방법은 피부 본연의 수분 보호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코올 프리 토너 사용
세안 후 알코올 프리 토너로 피부의 pH를 조절한다. 토너는 남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분 공급과 동시에 피부의 각질층을 정돈하는 데 효과적이다.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부드럽게 얼굴을 두드리며 흡수시킨다. 이 과정은 보습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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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보습 에센스 사용
에센스나 세럼은 이제 남자의 필수품이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으니 자기의 피부 성향에 맞게 골라 사용하면 된다. 건조한 피부라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 보습 성분이 풍부한 에센스나 세럼을 사용한다. 이 제품들은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여 건조함을 완화한다. 에센스는 토너 후, 보습제 전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키면 피부 탄력이 개선된다. 꾸준한 사용은 피부 장벽이 튼튼해진다.
보습 크림으로 마무리
겨울철에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리치한 보습 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하면 좋다. 크림은 에센스나 세럼의 보습 성분을 잠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밤에는 더 두껍게 발라 피부 재생을 도모한다.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면 외부 자극에도 강해진다. 정기적인 보습은 건조함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한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겨울철 자외선은 의외로 강하다. 낮은 온도와 흐린 날씨에도 UVA와 UVB는 존재하므로,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 건조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외출 전 보습 크림 위에 가볍게 발라 피부를 보호한다. 자외선 차단은 피부 노화와 색소침착 예방에 필수적이다. 꾸준한 사용은 건강한 피부 유지하자.
매주 각질 제거
겨울철 각질 제거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여 보습 효율을 높인다. 화학적 각질 제거제(AHA, BHA 함유 제품 등)나 부드러운 스크럽을 사용한다. 과도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 1~2회로 하는 것이 좋다. 사용 후에는 꼭 보습제를 듬뿍 발라 피부를 보호하자. 정기적인 각질 제거는 피붓결을 매끄럽게 하고 건조한 피부에도 오히려 좋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는 피부 보습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며 체내 수분을 유지한다.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은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알코올 및 카페인 섭취를 줄인다.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은 동안 피부는 물론 ‘느좋남’이 되는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