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불러도 빵이 들어갈 배는 따로 있다.
투떰즈업

쌀베이글과 맘모스빵, 꾸덕바가 주력 메뉴다. 밤, 팥 앙금, 완두 앙금 등 직접 매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오픈런을 해도 길게 늘어선 줄이 보일 정도로 웨이팅은 필수다. 피스타치오, 과일, 말차, 얼그레이 등 다양한 크림과 속 재료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예약이 마감되어도 아주 소량 바로 구매가 가능하니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면 잠시 들러보자.
주소 서울시 마포구 희우정로16길 53 1층
어글리 베이커리

망원시장 초입 근처에 길게 늘어선 줄이 보인다면 제대로 찾아간 것이다. 오픈 초기부터 줄서기 시작하더니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일본, 중국 등 해외에도 소문이 자자해 외국 손님도 줄을 서 있다. 말차 맘모스, 감동의 대파빵 등 맛있는 것 옆에 맛있는 것이 가득하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3길 73 1층 어글리 베이커리
후와후와
샌드 베이글로 유명하지만 팥방, 소보로, 소금빵 등 기본 빵도 맛이 뛰어나다. 빵보다 크림소스가 더 많아 입에 묻히며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뿌링 콘소메 샌드, 구황작물 콩샌드 등을 추천하며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13길 79 1층 후와후와
웅파이

빵과 요리 사이에 있지만 엄연히 베이커리다. 페이스트리 안에 치킨, 소고기, 시금치,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구웠다. 호주식 파이를 만들고 있으며 독특한 향이 매력적이다. 가장 추천하는 파이는 대표 메뉴인 비프 파이다. 진한 소고기 스튜와 각종 허브가 어우러진 맛이 난다. 은근 양도 많아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망원로2길 62 1층 2호
하이놀리

유럽에서 많이 접했던 시골빵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그냥 잘라서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하이놀리의 빵이 그렇다. 지역 주민도 줄 서야한다는 빵집이다. 금, 토, 일 3일만 영업하는 극악의 영업일을 보여주지만 또 금요일을 기다리게 되는 마성의 빵집이다. 호밀 100% 빵이나 통밀 100% 빵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도 매우 좋은 빵이니 도전해 보자. 빵 자체가 맛있는 빵집을 좋아한다면 이곳이 딱 맞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1길 12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