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도착한 낯선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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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찬 BANG 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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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이 원더랜드의 절대 깰 수 없는 규칙 멤버들의 안전. 어떤 상황에서도 멤버들을 지킬 것.
이 세계에서 방찬이 맡은 역할 만렙 엔터테이너. 단, 필요할 때만 능력을 꺼낼 수 있어요. 무대에 서거나 퍼레이드가 있을 때만. 재야의 고수처럼요.
이곳의 평화를 위한 나만의 팁 현명한 배려. 멤버들이 에너지가 필요할 땐 챙겨주고, 여유가 필요할 땐 충분히 존중해주는 거예요. 이제는 여덟 명 모두가 자기만의 삶과 스타일이 있어요. 더 이상 아가들이 아니에요. 알아서 잘하기 때문에 걱정을 놓는 법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이 원더랜드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모험을 펼치겠죠. 씩씩하게.
저 너머에서 펼쳐지는 쇼의 주제 만약 이 쇼가 이 공간의 첫 번째 이벤트라면 서커스가 좋겠네요. 멤버 각각의 장기와 매력을 보여주는 쇼로요.
시공간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나의 슈퍼 파워 책임감. 태어날 때부터 내 안에 자리한 것 같아요. 리더이기 때문에 그것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고, 내려놓을 수 없는 것이 됐죠.
스스로에게 부여한 2025년의 퀘스트 건강하기. 활동이 많아지면 건강을 세심하게 챙겨야 해요. 내가 건강해야 다른 사람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2025년의 관심사는 건강입니다.
영원히 머물고 싶은 마법 같은 순간 멤버들이랑 함께할 때 느끼는 감정에 대해 말하고 싶어요. 우리가 뭉쳤을 때의 자연스러운 에너지, 안전한 느낌, 편안한 온도, 즐거움이 저에게 영감을 줘요. 함께 웃는 순간들이 좋고요. 그때는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아까 여덟 명이 모여 촬영할 때도 다 같이 웃음이 터졌는데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겠죠? 그런 순간이 소중한 것 같아요.
이 모험을 한 권의 책으로 쓴다면, 서문의 시작은 ‘여덟 유랑자의 모험,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무엇을 해내는지 마지막까지 지켜보세요.’
현진 HYUN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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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이 원더랜드의 절대 깰 수 없는 규칙 다른 사람의 얼굴을 바라볼 땐 반드시 웃기.
이 세계에서 현진이 맡은 역할 현실 세계에서 잠이 든 소년은 잠에서 깨니 이 원더랜드에 도착해 있어요. 나름의 삶을 개척하기 시작한 이방인을 맡겠습니다. 낯설지만 그래서 모든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거죠.
길을 걷다 마주친 첫 번째 생명체 식물. 이 풀의 이름은 ‘그늘 아래에서 쉬세요’입니다. 아직은 새싹이에요. ‘그늘 아래에서 쉬세요’는 무럭무럭 자라서 큰 나무가 될 거예요. 가지가 길게 뻗은 버드나무요. 그리고 저를 위한 그늘을 만들어줄 거예요!
그늘 아래서 하고 싶은 일 그림 그리기. 초상화를 그린다고 상상해보면… 승민이 얼굴을 그릴게요. 그리고 창빈이 형 방에 걸어두면 재밌을 것 같아요. 그걸 보고 어떤 반응을 할지 벌써 궁금하네요.
밤하늘을 보면서 떠올리는 생각 칠흑같이 어두운 까만 밤은 그냥 검은색 도화지 같아요. 반면 별과 달, 구름이 떠 있는 날은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안착하고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저 너머에서 펼쳐지는 쇼의 주제 이곳은 현실의 평행우주예요. 그래서 펼쳐질 쇼는 스트레이 키즈 단독 콘서트, ‘MIROH’. 제가 맡은 역할이 이방인이니까 관객의 시선으로 이 무대를 감상할 거예요. 피날레 무대는 강렬했으면 좋겠어요. 다시 현실로 돌아왔을 때, 선명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꿈에서 깼을 때 잊히지 않는 장면처럼요.
시공간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나의 슈퍼 파워 제가 가진 ‘나다움’ 그 자체 아닐까요. 있는 그대로의 나로 설 때 가장 빛나고 멋있다고 느껴요. 주변 환경이 변해도 제 본질은 달라지지 않을 거예요.
이 모험을 한 권의 책으로 쓴다면, 서문의 시작은 ‘현실에서의 일탈이 필요한가요? 인생을 유영하는 몽상가가 쓴 이 소설이 해답이 되어줄 겁니다. 과자처럼 꺼내 드세요. 한 입 베어 물면 잊을 수 없을 만큼 달콤할 거예요.’
한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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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이 원더랜드의 절대 깰 수 없는 규칙 음악이 흘러나올 때 가만히 앉아 있기 금지.
이 세계에서 한이 맡은 역할 거대한 원더랜드의 소유자를 맡겠습니다. 이 세계를 만든 사람요.
내 손에 쥔 물건 북! 원더랜드의 주인이지만 서커스 악단의 단원도 하고 싶거든요. 북은 박자를 맞추는 악기잖아요. 다른 연주자들과 합을 맞추며 조화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싶어요.
저 너머에서 펼쳐지는 쇼의 주제 FREEDOM. 큰 그림으로 봤을 때 이곳은 페스티벌이고 쇼장에는 음악이 끊이지 않고 들려요. 강한 힙합 또는 록이 흘러나오고 현실에 지치고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짐을 벗어 던지기 위해 찾아왔어요. 불꽃놀이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요. 사람들은 자유를 찾아 이곳에 왔을 테니 쇼의 주제도 그래야겠죠! 자유 경연 대회 같은 걸 해야 하나?
시공간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나의 슈퍼 파워 낙천적인 성격. 제가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된다 해도 초조해서 급하게 행동하진 않을 것 같아요. 여유를 잃지 않고요. 스스로를 압박하면 자연스러움이 사라진다고 생각해요. 평소에도 가끔씩 두려움 같은 감정이 들 때가 있는데 ‘꿈을 꾸면서 나아가면 미래의 내가 되어 있을 거다’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영원히 머물고 싶은 마법 같은 순간 멤버들이랑 바다로 휴가를 다녀온 적이 있어요. 그때 맞이했던 아침을 꼽고 싶어요.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보이는 창으로 햇살이 들어오고, 조용한 적막이 흘렀어요. 전날 맛있는 걸 먹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잠에 들었던 기억과 잠에서 깨 눈을 뜨고 마주한 평화가 합쳐져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로 속에서 가장 먼저 할 일 일단 휴대 전화 신호가 잡히는지 확인할 것 같은데요. 전파가 터지면 길을 찾을 수 있겠지만 없다면… 감각을 믿어보겠습니다. 어차피 길을 잃었다면 이 상황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모험을 한 권의 책으로 쓴다면, 서문의 시작은 ‘꿈의 경계에서 자유와 음악을 찾아 떠나는 여정.’
창빈 CHANG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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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이 원더랜드의 절대 깰 수 없는 규칙 동심을 파괴하는 사람은 페널티를 받는다.
이 세계에서 창빈이 맡은 역할 서커스가 펼쳐질 거라고 하셨죠? 그럼 그 서커스단의 단장을 맡아 단원들과 무대를 채우는 존재들을 지휘할게요.
저 너머에서 펼쳐지는 쇼의 주제 <위대한 쇼맨>에 나오는 것처럼 웅장하고 감동적인 음악이 메인이 되는 서커스예요. 관객석에 앉아 있는 많은 아이들의 눈과 귀를 홀리는 쇼를 선보이고 싶어요.
시공간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나의 슈퍼 파워 즐거운 에너지를 꼽겠습니다. 특히 아이들 앞에서 저는 닳지 않는 배터리도 될 수 있어요. 제 유쾌함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무대 장악력도 여기서 나오는 거 같아요.
나를 동심으로 데려가는 것 어렸을 때 들었던 노래를 우연히 다시 들을 때. 거북이 선배님의 ‘비행기’는 항상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요. 저에게 큰 영감을 줬던 지드래곤, 태양 선배님 노래도 그렇고요. 조금 더 성장했을 땐 켄드릭 라마의 음악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어요.
낮과 밤 중 감각이 깨어나는 시간 늦은 밤이요.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작업실에 앉았을 때, 일상의 소란이 잦아들고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 찾아와요. 영감이 가장 샘솟는 시간이에요. 밤에 작업하는 걸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모험을 동화로 쓴다면, 서문의 시작은 ‘인생은 서커스처럼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최고의 무대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나를 둘러싼 세계에 애정을 가지라고 당부한다.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
승민 SEUNG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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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이 원더랜드의 절대 깰 수 없는 규칙 12시가 되면 모두가 잠에 들어야 한다. 아무리 신나도, 내일을 위해선 잠이 필요하니까.
이 세계에서 승민이 맡은 역할 마을회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이. 매일 불러요. 어린 시절 꿈꿨던 모습을 이 세계에서 마음껏 즐겨보고 싶어요.
시공간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나의 슈퍼 파워 목소리죠. 사람들의 귀를 매료시키는 목소리는 절대 잃고 싶지 않아요. 평생 노래를 하고 싶고, 할 거예요. 긴 시간 동안 발성을 연습해서 마이크 앞에서 수많은 감정의 세심한 결들을 표현할 때, 그리고 환호를 받는 그 기분이 짜릿하고 좋거든요.
새롭게 부여받은 초자연적인 힘 창빈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능력. 한 손가락으로 가볍게. 창빈을 한 번쯤 제압해보고 싶어요. 현실에선 힘이 너무 세요.
필름 사진 한 장으로 남기고 싶은 장면 마을회관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저보다 큰 퍼핌이 등장하는 거예요. 저는 너무 반가워서 퍼핌이랑 하루를 보내고, 마무리로 퍼핌과 셀피를 찍고 싶습니다.
이 모험을 책으로 쓴다면, 서문의 시작은 ‘함께 남긴 보이스 메일을 맨 마지막 장에서,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들어볼 것.’
리노 LEE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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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이 원더랜드의 절대 깰 수 없는 규칙 1. 싸우지 않는다. 2. 공짜는 없다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게 이곳의 첫 번째 룰이에요. 노력없이 얻어지는 건 없으니까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게 두 번째 룰이에요.
이 세계에서 리노가 맡은 역할 원더랜드의 기획자. 먼 발치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감상하고 있겠습니다.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쨍한 노란색 레이싱 카를 타고 어디론가 질주하고 있어요. 빠른 속도를 온몸으로 느끼면서요. 제가 원래 호기심이 많아서 해보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은데, 그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레이싱이에요.
저 너머에서 펼쳐지는 쇼의 주제 솔직히 말하면요, 강렬하고 깊이 있는 사랑을 주제로 연극을 선보이고 싶어요. 뻔한 주제 같기도 하지만 마지막엔 반전이 있는 스토리로요. 관객의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성대하게 표현해보고 싶어요.
시공간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나의 슈퍼 파워 얼굴이 저의 강력한 무기죠. 지금의 제가 다 좋아요.
이 모험을 한 권의 책으로 쓴다면, 서문의 시작은 ‘사랑과 고난을 헤쳐나가는 소년의 이야기.’
필릭스 FE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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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이 원더랜드의 절대 깰 수 없는 규칙 항상 솔직해요. 여기서는 누구나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야 해요. 가면을 쓰지 않아도 빛날 수 있는 곳이에요.
이 세계에서 필릭스가 맡은 역할 판타지 세계니까, 저는 드래곤 주인이에요. 용을 키우고 있어요.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의 판타지 하하, 사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용을 가지고 놀았어요. 장난감 차, 공룡도 많았는데 용 피규어가 제일 좋았어요. 제 이름에도 용의 기운이 들어 있잖아요. 그래서인지 용들의 세계를 많이 상상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 너머에서 펼쳐지는 쇼의 주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용들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용 엑스포. 불을 뿜는 용, 꼬리가 다시 자라는 용, 다양한 능력과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마술을 보여주기도 해요. 배경 음악은 신나는 전자음악으로 틀게요.
시공간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나의 슈퍼 파워 무언가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 내가 가진 힘을 좋은 일에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해요. 많은 사람과 더 많이 나누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싶어요. 신비의 동물 용이 많은 전설에서 그랬던 것처럼.
내가 행복을 찾는 법 혼자서 보내는 시간에 행복을 찾으려고 한 적도 있어요. 근데 이 세상이 혼자보다 함께하는 일들을 더 많이 만들어주더라고요. 투어나 행사에 다니면서 많은 관계자와 대화하고, 몰랐던 것을 알게 됐어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을 때 공감이 되더라고요. 그들에게 에너지를 받고 생각이 넓어지면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요. 이 원더랜드에서도 사람들과 어울리며 행복을 발견할 것 같아요.
나의 마니악한 면모 혓바닥으로 꽃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저만의 작은 실험 같은 거예요.
이 모험을 한 권의 책으로 쓴다면, 서문의 시작은 ‘자신의 삶, 욕망, 필요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선과 악은 반드시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아이엔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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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이 원더랜드의 절대 깰 수 없는 규칙 행복하거나, 행복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그런 마음이 없으면 이곳에 내릴 수 없다.
이 세계에서 아이엔이 맡은 역할 이 원더랜드를 설계하고 만든 사람. 모든 곳에 그의 손길이 닿아 있는 존재입니다.
이야기의 또 다른 등장인물 행복의 세계에도 예외가 있는 법이죠. 이야기엔 빌런이 있어야 재밌잖아요. 히어로물을 볼 때도 전 악당들이 좋더라고요. 드라마를 위해 여기에도 악당이 등장하면 좋겠어요.
저 너머에서 펼쳐지는 쇼의 주제 주제는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서’. 음악이 주인공인 행사예요. 밝은 재즈 음악이 울려퍼지는 퍼레이드가 시작돼요. 퍼레이드 카 위에서 재즈 뮤지션들이 라이브 연주를 해요. 활기찬 스윙 재즈로? 큰 풍선을 들고 코스튬을 입은 행렬도 지나가요. 행복이 필요한 사람들은 티켓을 사서 입장할 수 있어요.
미로에서 길을 잃었을 때 제일 먼저 할 일 플래시를 켜는 일. 미로는 높고 그림자가 많을 테니까. 저는 원더랜드를 만든 사람이라 길을 잃을 일이 없어요. 그저 빛을 들고 길을 찾아가면 돼요.
시공간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나의 슈퍼 파워 미소. 사람들이 제 웃는 얼굴을 좋아해요. 웃을 때와 웃지 않을 때 인상이 다르다는 얘기도 종종 듣는데 저도 웃을 때 얼굴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드러나기도 하니까요.
이곳에서 발견한 행복의 순간 선선한 가을 날씨, 노을이 물든 하늘,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풀 냄새가 내 감각에 스칠 때. 마치 야외 페스티벌에서 느꼈던 자유로운 순간처럼요.
이 모험을 한 권의 책으로 쓴다면, 서문의 시작은 ‘행복을 찾고 있나요? 이 모험 책에는 자신도 몰랐던 행복을 찾는 법이 담겨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순간에 답이 숨어 있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