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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자들이 머리를 미는 이유, 셀럽으로 보는 ‘버즈컷’ 스타일링

2025.02.27최원주

‘마초 아조씨’ 추성훈부터 스트레이 키즈 현진, 에반 모크, 세븐틴 민규까지 대세 셀럽들은 왜 많고 많은 헤어스타일 중에서 빡빡이 헤어, 버즈컷을 선택했을까?

추성훈

새롭게 떠오른 버즈 컷 트렌드에 핵심은 탈색 컬러로 가벼움을 더해주는 것! 유튜브 <추성훈 ChooSungHoon>에서 내기 벌칙으로 삭발을 한 추성훈은 두피가 비칠 정도의 짧은 커트 위에 탈색 컬러를 입혀 요즘 스타일의 버즈 컷을 완성했다. 긴 머리를 오래 유지한 만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그의 모습은 과거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오히려 좋아’ 식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akiyamachoo

스트레이 키즈 현진

버즈 컷이 젠지의 상징이 된 것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의 역할이 크다. 그는 작년 한 시상식에서 한껏 짧아진 헤어로 등장해 SNS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버즈 컷이 여자들의 불호 헤어스타일이라는 편견을 깬 장본인이 되었다. 더불어, 이어링, 비니 등 트렌디한 액세서리를 더해주면 힙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hynjinnnn

세븐틴 민규

과감한 건 좋지만 너무 짧은 기장은 망설여진다면 세븐틴 민규의 스타일을 주목하자. 남자다운 얼굴형, 짙은 이목구비, 그을린 듯한 구릿빛 피부까지, 숏 헤어가 잘 어울리는 모든 조건을 가진 민규는 자로 잰 듯 일정하게 커트하는 것이 아니라 앞,뒷머리와 옆머리에 기장감 차이를 주며 자신에게 딱 맞는 버즈 컷을 완성했다. 둥근 얼굴형이라면 앞머리를 짧게, 긴 얼굴형이라면 뒷머리를 짧게 커트하는 것을 추천한다. @min9yu_k

에반 모크

블랙핑크 로제의 ‘toxic till the end’ 뮤직비디오 속 핑크 머리 그 남자, 에반 모크(Evan Mock). 첫 등장에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한 그는 스케이터이자 패션 아이콘으로 스타일리시한 컬러의 버즈 컷 헤어와 남다른 패션 센스 덕에 인간 핀터레스트로도 유명하다. 그처럼 옐로, 핑크 등 다양한 탈색으로 버즈 컷을 유지할 시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에센스는 필수! @evanm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