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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은 남자는 3월에 ‘이것’을 입는다

2025.03.01최원주

패션 아이템 하나만 바꿔도 ‘느좋남’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올봄에는 느낌 좋은 그 남자들의 패션 센스에서 한껏 영감을 얻어보자. 패딩만큼 자주 입게 될 바시티 재킷부터 봄을 닮은 파스텔 컬러 톱, 스타일의 한 끗 차이를 보여줄 부츠컷 팬츠와 포인트 삭스까지, 당신을 3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아이템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준비했다.

바시티 재킷

어느덧 봄 외투를 준비할 때가 왔다. 다양한 아우터가 주목을 받는 이 시기, 올해의 킥은 바로 바시티 재킷에 있다. 일명 ‘과잠’ 이라고도 불리는 바시티 재킷은 영하고 캐주얼한 인상이 강한데, 남친룩의 정석 박보검과 도겸처럼 스타일링에 따라 얼마든지 댄디하게 변신할 수 있다. 특히, 박보검의 룩처럼 깔끔한 깔끔한 블랙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을 골라보자. 도겸처럼 화이트 셔츠에 타이 조합 역시 담백하기 그지없다. @bogummy, @dk_is_dokyeom

파스텔 컬러

옷 잘입기로 소문난 모델들의 공통점은? 화사한 컬러를 과감히 잘 활용한다는 것. 두 팔 벌려 새 계절을 품은 듯 밝고 산뜻한 민트 컬러와 맑은 옐로우 빛을 선택한 김원중은 스카프, 비니 등 포인트 액세서리를 믹스해 꾸민 듯 자연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봄의 상징인 핑크와 그린을 픽한 홍태준과 채종석. 그들의 OOTD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데이트 룩으로 꽤 괜찮은 선택지. 베이직한 아이템을 활용해 컬러를 부담없이 즐기는 스타일링 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keemwj, @300ver, @czonsuxx

부츠컷 팬츠

팬츠를 고르는 센스가 인생의 센스이기도! 무릎 아래로 퍼지는 A 라인의 유니크한 매력 덕에 한 번 입기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부츠컷 팬츠’. ‘느좋남’의 대표 주자 우즈는 부츠컷 팬츠에 자수 포인트가 가미된 버건디 카디건을 매치해 스타일의 정점을 찍었다. 딱 붙는 타이트한 핏이 대세. 하지만 스타일을 소화하기 아직 부담스럽다면 에이티즈 홍중처럼 세미 와이드 핏을 골라보자. 투박한 슈즈를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woodz_dnwm, @no1likeme8_8

포인트 삭스

잘 신은 양말 하나, 열 신발 안 부럽다. 왠지 꾸미고 싶은 날, 어떤 양말을 신을지 고민하다 결국 흰색을 신고 나간 적이 있다면 ‘깔 맞춤 장인’ 피오와 지디의 SNS를 눈여겨보자. 역시는 역시. 그들의 데일리 룩이 유난히 스타일리시 해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삭스의 역할이 크다. 유쾌한 도트 무늬 양말과 타이를 함께 매치하거나 부드럽게 대비되는 톤의 양말을 매치하는 방법을 참고하자. 지디처럼 머플러와 삭스를 팝 컬러로 맞춰 개성을 드러낸 스타일링도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킨다. @pyojihoon_official, @8lo8lo8low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