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부터 더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까지. 완벽한 합을 이루는 무대 위와 반대로 극과 극을 달리는 그룹 내 사복 장인들을 만나보자.
라이즈 쇼타로 & 은석
달라도 너무 다른 사복 패션의 소유자, 라이즈의 은석과 쇼타로. ‘꾸안꾸’의 정석 은석은 언제 어디서나 입기 좋은 휘뚜루마뚜루 아이템을 자주 입는다면, ‘옷잘알’ 아이돌의 고유명사가 된 쇼타로는 유니크한 아이템들로 스타일리시함을 뽐낸다. 더불어, 두 사람은 성격 또한 정반대로 팬들은 이 둘이 마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두 주인공 같다며 돌민용 & 쇼민정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riize_official
더보이즈 선우 & 큐
이 남자들 센스가 보통 아니다. 같은 무채색이지만 다른 느낌을 연출한 더보이즈의 선우와 큐. 젠지 그 자체인 선우는 무채색으로 자유로우면서도 섹시한 룩을 완성했다. 블랙 팬츠에 헤진 듯 빈티지한 레터링 티셔츠를 매치하거나 타이트한 핏의 슬리브리스 같은 과감한 아이템을 선택한 것. 반면, 떠오르는 ‘사복 장인’ 큐는 니트, 셔츠, 후드 등 안정적인 무채색 아이템으로 차분한 스타일링이지만 그만의 감성이 담긴 셀피를 더해 늘 궁금증을 유발한다. @sunwoo, @__qfeed__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 수빈
반대라 더 좋아! 웨어러블 한 사복 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수빈은 화이트 니트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거나 봄에 입기 좋은 체크 후드를 선택해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일명 ‘상견례 프리패스상’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감각적인 패션 세계를 보여주는 투바투 연준은 아이템 하나를 선택해도 남다른 개성이 엿보인다. 빈티지 스타일부터 놈 코어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 소화하며 실버 이어링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일상 룩을 선보인다. 마성의 매력에 빠져드는 ‘상견례 문전박대상’이랄까? @yawnzzn, @page.soobin
세븐틴 도겸 & 호시
퍼포먼스는 한 몸처럼, 스타일은 따로따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답게 ‘남친룩’의 최강자 세븐틴 도겸은 다양한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레이어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같은 데님이지만 톤이 다른 상하의를 선택해 완성한 룩은 감탄을 자아낸다. 반면,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평소에는 장난기 넘치는 호시는 과감한 네온 컬러 후드나 와이드 핏의 봄버 재킷 등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서로 확연히 다른 셀피 무드도 보는 재미가 있다. @dk_is_dokyeom, @ho5hi_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