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은 건강 챙길 시간이 모자라다. 때문에 작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실 것
건강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때에 맞춰 물을 마시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루 8~10잔 정도는 마셔야 체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되며, 점심과 저녁 식사 사이에 느끼는 허기를 달래는 데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왔다 갔다 물을 마시기 귀찮다면 집에서 텀블러를 챙겨서 출근해보자.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도 챙기고 허기도 달랠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
당연한 이야기지만 누구에게나 균형 잡힌 식사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하루 세끼 균형 있게 영양소를 섭취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활동량에 비해 너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정크푸드, 패스트푸드보다는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국수 등의 밀가루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으며, 과식 후 앉아서 일을 하면 소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바른 자세로 앉아 일할 것
장시간 자리에 앉아 일을 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은 목과 상체가 고정된 어색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목과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하면 목부터 척추, 허리에 이르기까지 뼈에 많은 무리를 주어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오래 컴퓨터를 사용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거북목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일하는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고, 바른 자세로 앉아서 일해야 한다.
눈 건강도 챙길 것
직장인들은 몸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신경을 써야 한다. 컴퓨터를 종일 사용하는 직업은 특히나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컴퓨터 모니터는 최소한 자신의 팔 길이만큼 떨어져 있는 것이 좋으며, 눈에 피로감이 느껴지면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눈 운동을 자주 해주고, 평소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렵다면 루테인 제품으로 눈 건강을 챙겨보도록 하자.

무심코 먹는 간식 주의
사무실 테이블이나 자신의 자리, 또는 동료의 자리에 있는 간식을 무심코 집어먹는 습관을 조심하도록 하자. 활동량은 적은데 세 끼 식사 외에도 수시로 간식을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찔 수밖에 없다. 문제는 살만 찌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과자나 초콜릿 등의 간식은 더욱이 멀리하는 것이 좋다. 당장 간식을 끊을 수 없다면 견과류나 과일을 간식으로 준비하자. 건강도 챙기고, 업무 중 출출한 배를 달래는 데 도움도 된다.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할 것
직장에서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하는 중간중간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해보자. 자신이 맡은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가 높은 수준에 이르기까지 쌓이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예민해진 신경으로 인해 직장 사람들과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 극도로 피곤한 상태와 극심한 스트레스는 정신과 몸 모두를 망가트리고, 일할 때 필요한 집중력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잠깐의 시간을 내 산책할 것
업무 중간에 나와 산책을 즐기라는 말이 아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식사 후 남는 시간에는 커피나 차를 마시며 오후 업무를 위해 마음을 가다듬는다. 물론 차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10분 20분의 시간이라도 산책을 해보자. 운동 효과도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전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점심시간에 밖에 나갈 일이 없다면 평소보다 한두 정거장에서 내려 걷는 시간을 늘리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