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된다면. 큰돈을 들이지 않고 느좋집 만드는 법.

페인트 컬러 바꾸기
페인트칠은 인테리어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밝은 색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고, 어두운 색상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한쪽 벽만 포인트 컬러로 칠하는 ‘액센트 월’ 기법을 활용하면 큰 공사 없이도 스타일리시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망할 가능성도 있으니, 미리 어떤 벽에 무슨 색을 칠할지 예시를 꼭 찾아보자.
손잡이, 걸이 등 작은 디테일 변경
작은 디테일이 큰 변화를 이끈다. 싱크대 손잡이, 문고리, 가구 손잡이 등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가 확 바뀐다. 큰 공사를 하는 게 아니므로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가구 재배치
이건 공짜다. 새로운 가구를 사는 대신 기존 가구의 배치를 바꾸자. 제법 신선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실의 소파 위치를 변경하거나 책장을 이동시키는 것만으로 공간이 더욱 쾌적해 보일 수 있다.
벽지 대신 셀프 타일 스티커 활용
벽지 전체를 새로 도배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든다. 셀프 타일 스티커, 잡지 화보, 포스터를 벽에 붙이면 경제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벽을 만들 수 있다.
패브릭으로 포인트 주기
커튼, 러그, 쿠션 등의 패브릭 아이템을 활용하자. 공간에 따뜻한 느낌과 개성을 더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색상과 패턴을 바꾸면 인테리어 분위기가 쉽게 바뀐다.

거울을 활용한 공간 확장 효과
거울은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자연광이 잘 드는 방향에 거울을 배치하면 공간이 더욱 밝고 시원해 보인다.
벽면을 활용한 갤러리 월 만들기
액자나 벽걸이 선반을 이용해 갤러리 월을 만들자. 가족사진, 명화 포스터, 드라이 플라워 등을 조합하면 큰 비용 없이도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식물로 자연스러운 포인트 주기
식물은 공간을 생기 있어 보이게 만들며, 공기 정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스투키, 몬스테라 같은 공기 정화 식물이나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하자.
책과 잡지 활용
잡지사에서 일해서 잘 안다. 역시 뭔가 있어 보이는 건 잡지가 최고다. 감각적인 표지의 잡지나 패션, 예술 관련 서적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공간이 힙해 보인다. 감성 카페에 외국 잡지를 두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