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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10년 후에도 유효한 커리어 쌓는 법

2025.03.22조서형

나는 대체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로서 제대로 일하며 살아가려면 이렇게 하면 된다.

1️⃣ 경쟁하지 말고, AI를 활용한다

AI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를 직접 하려고 하지 않는다. AI가 할 수 있는 일을 내가 더 빠르게 할 방법은 없다. 더 효율적으로 잘하려고 하지 말고 일찌감치 손을 뗀다. 디자이너라면 AI 도구와 협업하고 마케터라면 AI를 기반으로 광고 최적화 작업이나 데이터 분석에 활용한다. AI 툴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이를 다양하게 써 본다. AI 활용 능력이 곧 경쟁력이 된다. AI를 직접 다루는 직업 등이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예정이다.

2️⃣ 사람 중심 직무에 집중한다

고도로 발달한 요즘 AI는 못하는 게 없다. 인간의 영역이라 생각했던 감정까지 능숙하게 다룬다. 조언과 위로를 잘 해내는 것은 물론 심금을 울리는 글도 잘 쓴다. 그럼에도 인간관계가 중요한 직무는 AI가 쉽게 대체하지 못할 예정. 사람을 이해하고 감정을 다루는 능력을 바탕으로 공감과 협상을 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일은 앞으로도 인간의 것이다. 심리 상담과 조직 관리, 교육과 의료 영역이 해당된다.

3️⃣ 전문성과 깊이를 가진다

AI는 표면적인 정보는 쉽게 학습한다.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으는 일 등은 인간이 몇 명이서 달라붙어도 이기기 어려울 것이다. 반면 시간과 경험이 필요한 전문가 영역은 다르다. 법률, 의학, 금융, 엔지니어링, 건축 등 한 분야에서 깊이 있게 다져온 전문성은 AI가 할 수 없는 판단력을 가지니까. 법률 문서를 분석하는 것은 AI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최종으로 법적 판단은 변호사가 한다. 

4️⃣ 적응력을 키운다

잘 배운 기술 하나로 평생 밥 벌어 먹는 시대는 갔다. AI 시대에 더 이상 믿을 기술은 없으니까. 꾸준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코딩, AI에 대한 이해력은 다음 세대의 기본기가 될 예정. 기초 소양으로 습득한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응력을 키운다.

5️⃣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AI와 같은 기술을 가졌더라도 나라는 사람 자체가 브랜드로 작용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평소 업계 내에서 활동하며 네트워크를 단단하게 다진다. SNS, 블로그, 유튜브, 링크드인 등을 활용해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것도 방법이다.

6️⃣ 손맛을 살린다

AI가 발전해서 레시피는 개발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손맛을 실현할 수는 없다. 틀리지 않고 어려운 기술의 뜨개질을 할 수는 있지만 공예 예술 분야로 넘어 오기는 힘들다. 긴급 상황에 빠른 판단력을 발휘해야 하는 의사의 수술도 마찬가지. 인간만이 가진 손기술이 필요한 영역은 대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