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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5분 전, 간단한 요가 자세 7

2025.03.24주현욱

작은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하면서, 꼭 한 번 도전해보길 바란다.

사진 Unsplash

허리 비틀기 자세

현대인의 허리는 항상 아프다. 매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척추를 바로 잡아주기만 해도 쾌적해진 몸의 컨디션을 느낄 수 있다. 먼저 가부좌 자세로 앉은 다음 오른손을 왼쪽 무릎에 올려놓고, 왼손을 뻗어 허리 뒤를 짚어주며 곧게 뻗은 허리도 함께 천천히 돌려준다. 그리고 시선도 같이 뒤를 쳐다보며 천천히 호흡한다. 오른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무릎 안기 자세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이들에게 좋은 무릎 안기 자세. 등을 대고 누운 뒤 다리를 들고 무릎을 구부려 정강이 부분을 깍지 낀 손으로 감싼다. 숨을 들이마셨다가 뱉으면서 다리를 상체 쪽으로 당겨준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편히 호흡하는데, 목이나 어깨에 불필요하게 힘이 들어가거나 긴장되어 있는지 확인해주고 몸을 편안히 풀어준다. 이 동작을 실시하면 온몸을 스트레칭할 수 있다.

아기 자세

아기 자세는 휴식을 위한 요가 동작으로, 엄마의 자궁 속 태아의 모습을 본뜬 자세다. 양발을 모은 채 무릎을 꿇고 앉은 다음, 천천히 상체를 숙여 머리가 허벅지 앞 바닥에 닿도록 구부려준다. 이때 상체는 쭉 힘을 빼고, 특히 어깨와 목에 힘이 들어가진 않았는지 체크하며 편히 호흡한다. 이 자세는 몸의 피로회복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허리 구부려 발 잡기 자세

발을 모아 다리를 쭉 펴고 앉은 뒤, 숨을 들이마시며 척추를 길게 한 번 늘려준 다음 허리를 숙여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잡는다. 이때 다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쭉 펴주는데, 더 내려가려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적절한 자극을 주는 정도까지만 굽혀준다. 무릎 뒤가 당기면 호흡을 유지하며 잠시 멈췄다가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이 자세는 등과 다리의 근육을 풀어주어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벽 대고 다리 뻗기 자세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있기만 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내 종아리라 믿고 싶지 않을 정도로 다리가 부어있을 때가 있다. 이럴 때에 하기 좋은 자세로, 등을 대고 누운 다음 벽에 양다리를 올리고, 다리를 곧게 펴서 흔들리지 않게 세운 뒤 엉덩이를 벽 쪽으로 붙여준다. 모든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주고 편안히 호흡하면서 5분 정도 유지하면 된다.

비둘기 자세

비둘기 자세는 엉덩이 근육을 스트레칭해 그날 엉덩이에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 먼저 상체 앞에 왼쪽 다리를 옆으로 구부려 눕히고 발바닥이 위를 보게 한다. 오른쪽 다리는 기울어지지 않게 똑바로 뒤로 쭉 뻗어준다. 그다음 상체는 왼쪽 무릎을 향해 구부린 다음 편안함이 느껴지면 그 자세를 유지한다. 숨을 편안하게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정면 또는 약간 위를 본다. 반대로도 동일한 시간 동안 해준다.

골반 비틀기 자세

이 자세는 몸의 상체와 하체를 연결해주는 골반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등을 대고 누운 다음, 오른쪽 다리를 곧게 세워 들었다가 무릎을 구부리며 오른쪽 발을 왼쪽 무릎 약간 위쪽에 올린다. 왼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잡고 오른쪽 무릎을 왼쪽 땅바닥으로 기울여준다. 이때 양팔은 가볍게 양쪽으로 뻗고 있으며, 시선은 무릎과 반대쪽인 오른쪽을 본다. 골반 비틀기 자세를 해주면 엉덩이와 다리, 골반 전체적인 분위의 근육 이완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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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lash,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