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배에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한 사람들은 자신이 먹는 음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아보카도
‘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는 각종 영양분으로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에 도움을 준다. 특히 칼륨이 풍부해 심장 건강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비롯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이는 복부 팽만감에도 효과적이다. 칼로리가 높은 대신 체내 수분을 적절하게 제어해 섭취량만 잘 조절하면 불편한 속을 완화시켜준다.
바나나
바나나는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배를 진정시킨다. 칼륨과 프로바이오틱스가 신체의 나트륨 수치를 조절해 수분 보유를 방지하고, 염분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복부 팽만은 변비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데, 바나나에는 약간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를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생강
매콤한 맛을 내는 생강은 속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위액 분비를 자극해 소화 촉진을 돕는다. 생강 속 진저론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속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데 효과를 주어 더부룩함을 줄어들게 만든다. 식후 설탕이 많이 들어간 디저트 대신, 생강으로 끓인 차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좋을 것이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복부 팽만감 방지 슈퍼푸드라고 할 수 있다.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가득 품고 있는데, 이는 소화 시스템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시켜 가스를 줄여준다. 또 이눌린과 자일로스 같은 화합물이 장내 건강을 지원하며, 복부 팽만감과 변비를 예방하는 데 공이 크다.
페퍼민트
페퍼민트는 속이 더부룩할 때 빠르게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허브다. 페퍼민트에 함유된 멘톨 성분은 위장 근육을 이완시키고, 위산 분비를 조절해 소화불량과 복부 팽만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과식 후 위장이 과도하게 팽창하거나 장내 가스가 차서 속이 불편할 때 장운동을 촉진하고 가스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오이
사람들은 눈 밑의 부기를 줄이기 위해 오이를 사용한다. 배에도 같은 효과를 주기 위해 오이를 활용할 수 있다. 오이에는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인 케르세틴이 함유되어 있다. 또 풍부한 수분이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고, 변비 해소에도 탁월하다. 그대로 먹거나 물 한 잔을 마실 때도 오이를 잘라서 넣어보자.
샐러리
아삭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을 가진 샐러리는 장을 비롯해 몸 안의 염증을 줄이는 플라보노이드를 제공해 배가 팽팽해지는 것을 막는 똑똑한 식품이다. 또한 샐러리 속 프탈라이드가 이뇨 현상을 일으켜 부종을 관리해주고,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 혈압을 낮춰 노화 방지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