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목주름이 지금껏 자신의 나이를 여실 없이 드러내고 있었을지 모른다.

베개의 높이를 조절할 것
평소 두세 개의 베개를 겹겹이 쌓아 눕는다면 주목하자. 너무 높은 베개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을 긴장된 상태로 만들어 목의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적당한 베개의 높이는 누웠을 때 몸과 수평이 되는 정도가 적당하다. 메모리폼 베개 등의 사용 역시 권장할 만하다.
턱 괴는 자세를 하지 말 것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거나 책상에서 공부를 할 때 턱을 괴는 습관은 자세를 망가트리는 것만 아니라 목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턱을 괴고 있는 동안 흐트러진 자세는 목 근육을 긴장시켜 목주름의 원인이다. 반면 올바르게 앉는 자세는 관절 건강은 물론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되니, 나쁜 습관을 고칠 겸 허리 건강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챙겨보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
피부의 적은 자외선이란 말이 얼굴에만 적용된다 생각하면 오산이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얼굴에만 그치지 말고 목까지 꼼꼼히 바르는 습관을 들여보자. 낮 동안 햇빛을 쐬거나 다이어트 전후에 따라오는 급격한 체중 증감 시에는 특히나 목주름이 생기기 쉬우므로 자외선 차단제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세안할 때 목도 꼼꼼하게 씻을 것
세안 시 목까지 신경 쓰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목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잘 씻지 않으면 노폐물이나 각질이 쌓인다. 그리고 이는 곧 피부 노화에 따른 주름을 유발하게 된다. 얼굴을 클렌징할 때 손을 조금 더 움직여서 목까지 닦아주자.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씻어주면 금상첨화다.
엎드려 자지 말 것
사람은 하루의 3분의 1 이상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낸다. 깨어나 활동하는 시간 동안 아무리 잘 관리해봐야 자는 시간에 목주름 생기고 나면 말짱 도루묵이 셈이다. 높지 않은 베개를 이용하는 것 외에 또 하나의 팁이 있다. 엎드려 자기 좋아하는 이들에겐 반갑지 않겠지만, 엎드려 자는 습관은 목에 긴장을 주기 때문에 목주름을 유발한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할 것
현대인들의 목은 오랜 시간 모니터 들여다보는 일이 많다. 따라서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해도 목은 피로가 쌓이기 좋은 환경에 처해 있다. 일하는 도중 짬짬이 스트레칭을 해주어 목 근육 이완에 신경 쓰도록 하자. 목 주변을 집중적으로 해도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기지개를 켤 때마다 목도 앞뒤 상하좌우로 한 번씩 움직여줘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