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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 훨씬 더 재밌게 하는 방법 5

2025.04.03송민우

방안에서만 겨울을 보냈다면, 봄엔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자.

❶ 내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 정하기

다른 누구에게 맞추지 않아도 된다. 내가 좋아하는 걸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해 보자. 자연과 함께 걷고 싶다면 경주, 부여, 순천만. 감성적인 사진을 찍고 싶다면 군산, 담양, 전주. 맛있는 음식이 최우선이라면 대구, 통영, 목포 같은 먹거리 도시도 추천한다. ‘걷기 vs 먹기 vs 찍기’ 중 하나만 정해도 방향이 잡힌다.

❷ 혼자서도 재밌는 1인 콘텐츠 즐기기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걸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걸 상기하자. 브런치 카페에서 책을 읽고, 근처 산책로를 걷거나, 감성 사진 미션 여행을 떠나보자. 현지에서 운영하는 도자기 만들기, 향수 공방, 드로잉 클래스 같은 체험 활동도 인기다. 나만의 테마를 정하고 사진을 남기거나, 북카페나 독립 서점을 탐방하거나, 지역 공방에서 체험형 클래스를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

❸ 특별한 혼밥! 1인 맛집 탐방법

혼자 먹는 식사도 충분히 즐겁다. 오히려 맛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 혼밥이 어색하다고? 그럼, 바 좌석이나 창가 1인석이 있는 곳을 선택하자. 지역명과 혼밥, 그리고 메뉴를 넣어서 검색하면 후기까지 보고 결정할 수 있다. 시장에서 로컬푸드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전주 남부시장, 통영 중앙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은 1인분 메뉴가 풍부하다.

❹ 나만의 방식으로 여행 기록하기

혼자 있는 시간에 느껴지는 감정은 글, 사진, 영상으로 남기면 오래 기억된다. 굳이 SNS에 올리지 않아도 괜찮다. 나만의 여행 기록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빛난다. 요즘은 앱이 잘 나와 있으니 간단하게 브이로그를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혹은 하루 한 줄이라도 여행 일기를 쓰거나 방문한 장소를 지도 앱에 표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시간이 지나 더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❺ 가볍게 연결되는 여행의 즐거움

혼자지만, 가끔은 가벼운 연결이 여행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게스트 하우스 공용 라운지, 현지 투어, 커뮤니티 앱 등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소통해 보자. 게스트 하우스 공용 공간에서는 소소한 대화가 오가기 쉬우며, 현지 도보 투어에 참여하면 함께 걷는 사람들과도 금세 친해질 수 있다. 혹은 소셜 여행자 앱을 활용해 볼 수도 있다. 단, ‘누군가와 꼭 친해져야 한다’라는 압박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지 말 것. ‘한두 마디 나눌 수 있는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하다.